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5/5) 개에게 물었다. --얼굴로 연애를 한다니, 천박하다.!?-- 기도(氣道)를 연구했지만, 잃어버린 고도의 후각 시스템 사람의 콧구멍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당한 우리들 사람의 코는 어째서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개 등의 얼굴과 비강은 전후로 길고 비공(콧구멍)은 앞을 향하고 후비공(後鼻孔)에 이어지는 인두도 경사되었으므로 호기(날숨)도 흡기(들이는 숨)도 그다지 굽지 않고 비강을 통과한다. 털이 없고 언제나 습한 고무와 같은 비경(鼻鏡)이 있는데, 이것은 호기와 흡기의 기도(氣道)를 나누어서 냄새를 구분하여 맡는데 쓸모가 있고 시각보다 후각에 의지하여 사는 많은 포유류에 갖추어진 뛰어난 기능이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과 코는 호기나 흡기도 같이 외비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