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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4

1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

1월 10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 생 이것을 성이라 한다. 生之謂性.(近思錄, 道體類) 생지위성.(근사록, 도체류) 인간이 태어나면서의 상태가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는 나쁜 마음을 가지지 않으므로 그 성은 선하다고 본다. *『근사록(近思錄』=송나라 주희(朱憙)와 그 학문적 친교가 깊었던 여조겸(呂祖謙) 두 사람의 합작(合作)이다. 제명의 근사(近思)란 논어의 “절실하게 물어서 가까이 생각하면 인(仁)은 그 가운데 있다.(”切問而近思、仁在其中矣-子張)란 구에 기초하고 있다. 곧 “가까운데서 생각한다.”라는 뜻이다. 일상생활에 절실한 사실을 묻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나의 몸 가까운데서 출발해 깊은 이치에까지 미친다는 말이다.

오늘의 명언 2023.01.10

4월 22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2)

4월 22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2) 세상에 백락이 있어야 천리마가 있다. 世有伯樂, 然後有千里馬. (文章軌範) 세유백락. 연후유천리마. (문장궤범) 은 중국의 말을 감정하는 명인이고 는 하루에 천리를 다린다는 준마를 말한다. 준마란 백락이 있어야 찾아낼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람도 준마와 같은 재능이 있더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 참고 일화 어떤 사람이 준마를 팔려고 시장에 삼일이나 내놓았으나 아무도 보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백락을 찾아가서 우리말을 감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부탁을 받은 백락은 시장에 내놓은 말 주위를 들러보고서 떠나가면서 다시 보고 갔다. 그러자 그 말이 시세가 10배나 올랐다 한다. * 중국 송나라의 사방득(謝枋得)이 편찬한 당송(唐宋) 고문(古文..

오늘의 명언 2022.04.22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9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9 9, 천문시계 이슬람의 천문학자는 아스토로라베(Astrolabe=천문관측용 기기, 계산기)를 모스크나 천문대에서 천문시계로서 사용하였다. 11세기 송나라(Technology of the Song Dynasty) 의 천문학자, 시계기술자(horologist), 기계기술자인 소송(蘇頌)은 수도 개봉에서 수동력식 천문시계를 만들었다. 끝없이 움직이는 시계로서 세계 처음이었다. 같은 무렵 이슬람의 천문학자들도 정교한 천문시계를 만들어 모스크의 천문대에서 사용하였다. 예를 들면 10세기 아브도르 라프만 수피(Abū-al Husayn ‘Abd-al Rahmān b. ‘Umar al-Ṣūfī al-Rāzī、903년-986년)/페르시아인 천문학자)는 천구의(天球儀)의 시간측정에 사용..

과학/과학 2021.07.07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7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7 7, 중국 송나라의 수운의상대(水運儀象台) 물시계는 전 세계에 퍼지지만 중국에서는 이라 부르는 시계가 발명되었다. 물이 수조나 통에 주입되거나 흘러나오거나 함으로써 수면에 뜬 시우(矢羽=활 끝에 다는 깃)나 인형이 시각 눈금을 나타내는 구조이다. 3000년 전의 주나라시대에는 이미 사용되었던 형적이 있는데 후한시대(25-220년)에 저수량의 감소에 따른 오차를 보정하기 위한 수조를 2단으로 하고, 18-907년의 당나라 때에는 수조를 4단으로 하는 등 개량이 더해져서 정확도도 대폭 향상되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북송시대의 원우연간(元祐年間/1086~1089년)에 수도인 개봉(開封)에 건설된 수운의상대(水運儀象臺)로서 건물의 높이는 천문관측시설을 포함하면 12미..

과학/과학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