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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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3)

4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3) 군자의 덕은 바람이요, 소인의 덕은 풀이다. 풀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쓸리어 따르게 된다. 위정자의 덕성은 비유한다면 바람과 같고, 백성의 덕성은 풀이라고 할 수 있다. 위정자가 좋은 바람을 일으키면 풀인 백성은 좋은 쪽으로 날리고 나쁜 바람을 일으키면 백성은 나쁜 쪽으로 날린다. 위정자는 좋은 바람만을 일으켜야 한다.(공자의 말이다.) *민중을 민초(民草)라 함은 여기서 유래한다.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必偃.(論語, 顔淵) 군자지덕풍, 소인지덕초, 초상지풍필언.(논어, 안연)

오늘의 명언 2023.04.13

4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101)

4월 11일, 오늘 명심할 명언.(101) 그 세력이 커지지 않게 하라. 나쁜 것은 덩굴이 자라서 불어나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에 제거하지 못할 정도로 번성하여 처치 곤란하게 된다. 이처럼 악행을 저지를 수 있는 무리가 성해지거나 그 권세가 강해지기 전에 그 싹부터 제거하는 것이 상책이다. 無使滋蔓.(左傳, 隱公 元年) 무사자만.(좌전, 은공 원년)

오늘의 명언 2023.04.11

4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95)

4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95)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 사람은 남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만을 생각하여 열등감을 가지거나 실망하거나 섭섭해 하거나 속상해한다. 그러나 남의 진가를 인정하지 않는 나 자신을 반성하고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 남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할 일이다. (공자의 말이다.)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論語, 學而) 불환인지부기지, 환부지인야.(논어, 학이)

오늘의 명언 2023.04.05

3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86)

3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86)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내고 잿물을 마셔 위를 씻는다. 칼을 삼켜 창자를 도려내고, 잿물을 마셔 위를 씻는다. 곧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로워진다 함이다. 呑刀刮腸, 飮灰洗胃.(南史, 筍白玉傳) 탄도괄장, 음회세위.(남사, 순백옥전) *『남사(南史)』=중국 남조에 대하여 적은 역사서로서 이대사(李大師)가 편찬을 시작하여 그 아들 이연수(李延壽)에 의하여 완성됨, 전권 80권이다.

오늘의 명언 2023.03.27

3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72)

3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72) 작은 것을 보고 싹을 알고, 실마리를 보고 결과를 안다. 아주 작은 싹을 보고도 사태의 흐름을 알고, 사태의 실마리를 보고 그 결과를 알아야 한다 함이다. 참으로 뛰어난 인물이라면 사물의 미미한 변화나 위화감을 보아 넘기지 않는다. 작은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 見微以知萌, 見端以知末. (韓非子, 說林上) 견미이지맹, 견단이지말. (한비자, 설림상)

오늘의 명언 2023.03.13

3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64)

3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64)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 제자인 재여(宰予)가 아프지도 아니하였는데 방에 박혀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이를 보고 공자가 나무라는 말이다.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다. 곧 마음이 썩은 인간은 교육하기도 불가능하다. 의지가 굳지 않고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공자의 말이다.) 朽木不可雕也.(論語, 公冶長) 후목불가조야.(논어, 공야장)

오늘의 명언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