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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2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3/5)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3/5) 개에게 물었다. --얼굴로 연애를 한다니, 천박하다.!?-- 눈 보호를 위하여 남은 눈썹, 표정연출에도 중요한 역할 얼굴 전체에서 털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의 눈 위에는 털, 곧 눈썹이 남아 있는 것은 땀이 눈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서라고 해석되고 있다, 사람 중에도 특히 호모 사피엔스는 눈썹 부분에 안와상융기(眼窩上隆起)가 퇴화하여 얼굴이 수직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납득이 된다. 침팬지도 역시 얼굴 피부가 노출되어 있는데 눈썹은 없다. 그것은 침팬지는 얼굴이 강하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땀이 옆으로 흐르니까, 혹은 안와상융기로 땀을 멈추게 할 수 있으니까 라고 한다. 뇌가 작으므로 땀을 냉각시킬 필요가 없으니까 라는 등의 의견도 있..

37, 중세 유럽에서 여성의 얼굴 단장하기

37, 중세 유럽에서 여성의 얼굴 단장하기 서기전 3세기경의 향함(香函)이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화장품은 유럽에서도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향만이 아니라 여성들은 얼굴에 무엇을 바름으로써 아름다움을 유지하려 했는데 그러면 중세 유럽에서는 피부를 희게 하기 위하여 무엇을 발랐을까? 백묵, 연백(鉛白), 태운 명반 등을 발랐다. 여성이 화장을 시작하게 된 것은 고대 이집트시대부터라고 한다. 이집트의 여자들은 빨간 안료를 얼굴에 바르거나 열대수의 잎으로 만든 염료를 손톱이나 머리털에 바르고 눈언저리에 검은 아이라인을 그렸다. 아이라인은 처음에는 벌레나 태양관선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던 것이 눈을 두드러지게 보이게 하기 위하여 점차 변해갔다. 로마황제 네로(37-68)의 황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