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10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282) 만족을 모르는 것보다 큰 화는 없다. 禍莫大于不知足. (老子, 46) 화막대우부자족. (노자, 46)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 권력에 대한 욕심, 돈에 대한 욕심, 사랑에 대한 욕심 등 사람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욕심이 가득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욕심이 강할수록 만족함을 느낄 수가 없다. 만족을 느끼지 못하면 그것이 화가 된다.

9월 22일, 오늘 명심할 명언. (265) 굽은 것이 온전하다. 曲則全. (老子, 22) 곡즉전. (노자, 22) 굽어서 재목으로는 쓸모없는 나무가 천수를 누려서 오래 산다함이다. 자신을 내보이려고 애쓰지 않고 잠자코 있으면 자기 수명을 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내로라하고 튀어나온 못은 망치로 맞는다.

7월 28일, 오늘 명심할 명언 (209) 진실한 말은 꾸밈이 없고 꾸며진 말에는 진실함이 없다. 信言不美, 美言不信. (老子, 81) 신언불미, 미언불신. (노자, 81) 진실힌 말은 아름답게 꾸며지지 않고 아름답게 꾸며진 말에는 진실함이 없다. 진실을 꾸미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운 말을 쓰겠는가.

7월 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82) 참 웅변은 눌변과 같다. 大辯若訥. (老子, 45) 대변약눌. (노자, 45) 대변(大辯)이란 세속을 초월한 참된 웅변을 말한다. 참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데 뛰어난 웅변은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말을 더듬는 것과 같은 말이라는 말이다. 웅변보다 침묵으로 설득하는 편이 낫다함이다. 노자는 대직약굴(大直若屈) 곧 참으로 곧은 것은 굽은 것과 같다고도 말한다. 는 속담을 생각해보라. https://www.youtube.com/watch?v=ms9HHukgIFY

6월 17일, 오늘 명심할 명언 (168) 대국을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治大國若烹小鮮. (老子, 60) 치대국약팽소선. (노자, 60) 대국을 다르실 때는 작은 생선을 삶듯이 저어서 섞지 않고 그 모양 그대로 다스리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작은 생선을 삶을 때는 뒤집고 섞고 휘졌고 하는 사이에 원래의 고기 모양을 잃게 된다. 그러니 약한 불에 서서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익히도록 해야 한다.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백성들이 혼란을 부추기는 간섭이나 금법을 삼가고 정국을 시간을 두고 살피면서 다스려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7VVU6dcJU

6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156) 사람을 잘 쓰는 자는 아래에 있다. 善用人者爲之下.（老子, 68) 선용인자위지하. (노자, 68) 내로라하고 나서는 사람은 반드시 남에게 배척당한다. 만일 힘이나 지위로 굴복시켰다 해도 그것은 겉으로만 굴복당하는 척하는 것이지 마음으로 승복하여 따르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잘 따르게 하려면 언제나 그들의 아래에 있어야 한다. 노자의 다른 말에 말하기를 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YF80S55Og

5월 16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6) 천하에 금하는 것이 많으면 백성은 점점 가난해진다. 天下多忌諱, 而民彌貧. (老子 57) 천하다기휘, 이민이빈. (노자, 57) 이것저것 법으로 금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백성의 생활은 가난해진다는 말이다. 세상에 금하는 것이 많으면 사람들의 생활에 활기를 잃게 되고 창조성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서 생활수준은 향상되지 못한다. 그래서 가난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t66t8pq_TeI

4월 24일, 오늘 명심할 명언 (114) 가볍게 승낙하면 반드시 믿음이 적다. 輕諾者必寡信. (老子 64) 경낙자필과신. (노자 64) 가볍게 남의 요청을 승낙하는 것은 결국 신뢰를 잃어버리기 쉽다. 왜냐하면 부탁하는 자는 이로써 마음을 놓았는데 승낙한 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상대의 신의마저 잃어버리기 쉽다. 그러므로 부탁을 받았을 때는 사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결정해야 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_7t5nXye_c

4월 16일, 오늘 명심할 명언 (106) 원한은 덕으로써 갚는다. 報怨以德. (老子 63) 보원이덕. (노자 63) 원한은 덕으로써 갚아야 한다. 심히 억울한 일을 당하여 용서할 수 없는 원망을 자아낸 상대라도 용서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한다. 그러면 원한을 품게 한 당사자도 이에 감화되어 후회하고 반성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W_YcB5FL8g

2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40) 가장 좋은 생활은 물과 같다. 上善如水 .(老子, 8) 상선여수. (노자, 8) 상선이란 가장 이상적인 생활을 말한다. 가장 이상적으로 산다는 것은 물과 같다. 곧 물에서 배워야 한다. 물은 첫째로 유연하여 둥글거나 모나거나 가리지 않고 적응한다. 둘째로 겸허하여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셋째는 힘이 있다. 급류가 되어 모든 사물을 끌어내리기도 하고 산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사람도 이 세 가지를 몸에 지니고 있다면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zSYVOGXf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