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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 15

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

2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 좋은 물건은 깊이 감추어 없는 듯이 하고 군자는 덕스러워도 어리석은 듯이 한다. 良質深藏若虛, 君子盛德容貌若愚.(春秋戰國 魯) 양질심장약허, 군자성덕용모약우.(춘추전국, 노) 훌륭한 상인은 결코 가게를 장식하지 않고 좋은 물품은 깊이 감추어 없는 듯이 하고 군자는 훌륭한 덕이 있어도 그것을 나타내지 않고 어리석은 듯이 한다.(노자의 말이다)

오늘의 명언 2023.02.05

군자는 주방을 멀리한다.

12월 29일, 오늘 명심할 명언. (363) 군자는 주방을 멀리한다. 君子遠庖廚也. (孟子, 梁惠王上) 군자원포주야. (孟子, 양혜왕상) 군자는 부엌에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인(仁) 곧 어진 마음이 있는 자가 생명이 있는 생물을 죽이는 것을 보거나 그 비명을 들어서는 안 된다 함이다. *포(庖)-고기를 잡는 장소. *주(廚)-고기를 삶는 장소.

오늘의 명언 2022.12.29

6월 2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72)

6월 21일, 오늘 명심할 명언 (172) 군자는 말은 더디고, 행동은 민첩하기를 바란다.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論語, 里仁) 군자욕눌언언이민어행. (논어, 이인) 군자는 말은 과묵해도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 말에는 실천하는 행동이 수반 되어야 하는데 말만 앞서고 실행은 더디기 쉽다. 군자는 말을 잘하기보다 실천을 잘 해야 한다 함이다. 다변 능변보다 과묵한 편이 낫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hAblyVvUg

오늘의 명언 2022.06.21

5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3)

5월 13일, 오늘 명심할 명언 (133) 다른 산의 돌로써 옥을 닦을 수 있다. 他山之石, 可以攻玉. (詩經, 小雅, 鶴鳴) 타산지석, 가이공옥. (시경, 소아, 학명) 다른 곳에 있는 산에서 나는 보통의 돌로라도 이 산에서 나는 옥을 다듬을 수 있다는 말이다. 석(石/돌)을 소인으로 비유하고 옥(玉)을 군자로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하여 수양하고 학문과 덕을 쌓을 수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으니 남을 본 받아서 자신을 수양한다는 말이다. 흔히 타산지석(他山之石)이라는 사자성어로 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lkky6pD5c

오늘의 명언 2022.05.13

5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9)

5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129) 군자는 절교하여도 악담은 하지 않는다. 君子交絶不出悪聲. (史記, 樂毅列傳) 군자교절불출악성. (사기, 악의열전) 군자는 만일 절교하는 한이 있어도 저놈은 나쁜 놈이라고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악담을 한다면 자기 자신의 사람을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가 되며 악담에는 다시 악담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한 번 믿고 교제를 하게 되면 절교하는 일은 없도록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것이 군자다운 자세이다. *악의(樂毅)=이 편은 악의에 대한 열전으로 악의(樂毅)는 전국시대 위나라 출신으로 연(燕)나라의 명장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cl2UjiWQdo

오늘의 명언 2022.05.09

4월 26, 오늘 명심할 명언 (116)

4월 26, 오늘 명심할 명언 (116) 군자는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뇌동하기는 하여도 협력하지는 아니한다.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論語, 子路)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논어, 자로) 자신의 식견이나 판단을 가지고 남과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자는 사람들과 화합하기는 하지마는 뇌동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식견이나 판단을 버리고 비리에 쫓아서 부화뇌동하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 소인은 주체성이 없어 부화뇌동은 하지만 주견을 가지고 협력하여 조화를 이루려고 하지 아니한다. 일정한 식견이 없이 남의 말에 따라 행동한다는 뜻의 부화뇌동(附和雷同)이라는 말을 생각해 볼만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DRoSQCiX3a0

오늘의 명언 2022.04.26

3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64)

3월 5일, 오늘 명심할 명언 (64) 잘되고 못되는 것은 때에 달렸다. 遇不遇者時也. (荀子, 宥坐) 우불우자시야. (순자, 유좌) 우(遇)란 일이 잘 되어간다는 뜻이고 불우(不遇)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잘 되고 못되는 것은 때를 잘 만나느냐 아니냐에 걸린 문제라는 말이다. 사람이 삶에는 잘되는 일도 있고 잘 못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좌절하거나 비굴해지거나 낙담해서 포기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 공자가 천하유력을 할 때에 진(陳)나라에서 끼니를 있지 못할 정도로 곤란한 경지에 빠졌던 일이 있었다. 그때 자로(子路)가 말하기를 공자는 답하여 말하기를 고 말하고 이 말 라 말하고서 위로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

오늘의 명언 2022.03.05

2월 24일, 오늘 명심할 명언 (55)

2월 24일, 오늘 명심할 명언 (55) 군자에게는 세 가지 낙이 있다. 君子有三樂. (孟子, 盡心上) 군자유삼락. (맹자, 진심상) 군자 곧 훌륭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즐거움이 있다. 그것은 “부모님이 생존해계시고 형제에게 무고한 것이 첫째의 낙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서 사람들에게 거짓이 없음이 둘째 낙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이 셋째의 낙이다.”라고 맹자는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teUoK-tBA

오늘의 명언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