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세포는 7년마다 모두 교체된다고 한다. -그 말은 참말인가.- 인간의 몸은 몇 조 개의 세포로 되어 있다. 오늘 있는 세포는 내일은 전혀 같은 것이 아니다. 세포는 시간과 더불어 노화하고 상처를 입으므로 항상 복제되어 바뀐다. 이 끊임없는 세포의 활동이 어떤 생각을 낳았다. 라는 것이다. 곧 7년 주기로 다른 신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것은 참말인가? 실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은 것 같다. 신체의 장기나 부위에 따라서는 수개월로 완전히 바뀌는 세포도 있고 뇌세포처럼 태어났을 때와 거의 변하지 않는 세포도 있다. 세포의 교체의 주기는 기관에 따라 다르다 스웨덴 카로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의 오라프 버그만 씨에 따르면 피부나 장과 같은 세포는 매우 빠르게 교체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