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정착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1, 사람은 1주간에 77%를 잊어버린다.
아쉽지만 인간의 뇌는 기억한 직후부터 점점 잊어버려간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복습을 반복함으로써 뇌에 정착시켜 장기기억으로 하는 수밖에 없다.
인간이 얼마나 잊어버리기 쉬운지를 수치적으로 밝힌 유명한 실험 결과가 있다. 19-20세기의 독일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1850 - 1909년=기억에 관한 실험적 연구의 선구자로 망각곡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 심리학자)는 피험자에게 규칙성이 없는 3개의 알파벳의 나열을 20패턴 기억시켜 시간의 경과와 함께 그 문자를 얼마나 생각해내는지를 조사하였다.
이 실험에서는 20분 후에 42%, 1시간 후에 56%, 1일 후에 74%, 1주간 후에 77%, 1개월 후에 79%를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데이터를 꺾은 선 그래프로 한 것이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다. 요컨대 모처럼 기억했는데 겨우 20분 후에는 기억의 절반 가까이를 24시간 후에는 4분의 3을 잊어버린다. 따라서 예를 들면 시험을 위하여 하룻밤을 새워 암기하여도 단기기억으로 간신히 시험에서는 점수를 받을는지 모르나 1주간 후에는 77%가 잊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단지 이 에빙하우스의 실험에는 계속이 있다. 같은 알파벳 나열을 수일 후에 다시 한 번 기억시켜보면 1번째보다 많은 패턴을 기억하고, 3번째에는 2번째보다 성적이 올랐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무의미한 알파벳 배열이라도 사람은 무의식중에 해마에 저장하고 있다. 그런 때문에 반복하여 다시 한 번 기억함으로써 이전에 기억한 정보를 생각해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반복하면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이 되고 20 패턴의 나열도 자연히 생각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반복학습이라면 어릴 때 선생님이나 양친으로부터 자주 들었다. 그러나 이 실험결과에서도 알 수 있는 것 같이 소위 반복학습은 과학적으로도 효과가 큰 것이다.
<기억은 반복하여 정착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 복습의 관계
20분 후에는 42%를 잊고, 1시간 후에는 56%를 잊고, 1ㅇㄹ 후에는 74%를 잊고, 1주간 후에는 77%를 잊고, 1개월 후에는 79%를 잊어버린다. 복습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 8할을 잊어버린다. 복습을 반복하여 행하여야 망각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2, <밤 잠자기 전>과 <이튿날 아침>의 복습이 이상적이다
그러면 복습은 어떤 시간에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까. 에빙하우스의 실험결과에서도 아는 것처럼 사람은한 번 기억하는 것만으로는 1일에70% 이상을 잊어버린다.
24시간에 4부의 3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환언하면 4분의 1은 중기적인 기억으로서 아직 뇌에 남아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반복학습을 해서 장기기억으로 하면 정착률은 비교적 지탱된다.
그에 따라서 나는 기억한 날의 <밤 잠자기 전>과 <이튿날 아침>의 2회의 복습을 반복할 것을 권한다. 이것은 일정 시간을 내어서 중기적인 기억으로 하고 뇌에 남아있는 정보를 <새로 기억>한다는 생각에서이다. 일반적인 비즈니스에서라면 아침 출근 전에 공부하고 귀가해서 저녁을 먹은 후에 복습한다는 패턴도 문제가 없다. 아무튼 자신의 생활리듬에 맞추는 형태로 기억한 후 24시간 이내에 복습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를 들면 매일의 통근차 안에서 전날에 공부한 것을 어는 정도로 기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정착률은 바뀔 것이다.
3, 24시간 이내의 복습과 1주간 이내의 총 복습
기억의 정착률을 다시 더 올리고 싶다면 평일의 <밤 자기 전>과 <이튿날 아침>의 2회로 나누어 예를 들면 주말에 또 한 번 복습하면 이상적이다.
가능하다면 매주말마다 그 주간에 학습한 것을 총 복습한다면 기억의 정착률은 쑥 높아질 것이다. 비록 아무리 단조로운 정보라 해도 장기기억으로 뇌에 정착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번이라도 보고 적고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반복하여 해마에 무리하게라도 기억시키는 수밖에 없다. 인간은 반복학습하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동물이다. 단지 그 중에는 몇 번 반복 복습하여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과목도 있을는지 모른다. 그럴 때 수를 알려드리고 싶다. 그 정보는 당신의 뇌로서도 <인연>이 없는 것이라고 해버리면 <중요성>이 희박한 것이라고 생각해버린다.
그래도 체념하지 말고 반복하여 조금씩이라도 기억해간다는 방법도 있다. 단지 그 이상 반복할 수 없다고 할 때는 <기억할 필요가 없다>고 단념하고 그만큼의 다른 과목에 노력과 시간을 낸다는 선택도 있다. 아무튼 자격시험 등 장기적인 학습이라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몇 번이든지 복습을 반복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잊어버리기 어려운 장기기억을 만드는 것은 틀림없다.
<적절한시기에 효율적으로 ‘기억해 바로 잡는다’
기억을 효율적으로 기억하는 시간대와 방법
1) 잠자기 전에 복습해서 기억한 내용을 되돌아본다. <기억하고 있는 것><기억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한다.
2) 기억한다. <기억하는 환경을 바꾼다.> <문자의 크기에 변화를 준다.> 등 인팩트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기억한다.
3) 이튿날 통근차 안에서 <전날 기억한 내용>의 정착도를 확인한다. 잊ㅇ버리고 있다면 그 날 밤에 다시 기억한다.
출처=news.yahoo.co.jp › articles
해설자=가키기류스케(柿木隆介)
자연과학연구기구생리학연구소 명예교수, 순천당대학의학부 객원교수, 규슈대학의학부 졸업, 의학박사. 저서 『기억력의 뇌과학』(大和書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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