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아버지와 두 딸
어떤 사나이에게 두 딸이 있었다.
한 사람은 정원사에게 시집을 가고 또 한 사람은 벽돌공에게 시집을 갔다.
어느 날 그 사나이는 정원사에게 시집간 딸집을 방문하여 살림살이가 어떠한 지 물었다.
“모두가 잘 되고 있습니다. 단지 바람이 한 가지 있습니다.
화초에 물을 많이 줄 수 있도록 큰 비가 왔으면 합니다.”
그 후에 사나이는 다른 한 쪽 벽돌공에게 시집간 딸집을 방문해서 살림살이가 어떠한지 물었다.
“나는 특별히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단지 바람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가물어서 건조한 날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벽돌이 잘 마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딸의 말을 듣고서 이렇게 말하였다.
“너의 언니는 비가 오기를 바라고 너는 가물기를 바라니 나는 무엇을 바라야 할까?”
-저쪽을 세우면 이쪽은 서지 못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8TvpMoerx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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