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용례
- <감사드립니다.>에서
제언
-무슨 행사의 사회자는 대담이 끝날 때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 하는 것을 흔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바른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사라는 말은 상대에 대하여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 느끼는 뜨겁고 즐거운 감정이므로 남에게 나타낼 수는 있어도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로 끝내야 할 것입니다.
<드립니다.>라는 경어가 들어있어서 공손한 말씨로 들리지만, 감사하다는 본 뜻과는 다른 말이 됩니다. 곧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는 뜻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나이가 아래인 사람에게 <감사준다.> 또는 <고마움준다.>고 말하면 말이 되겠습니까?
표준한국어사전에서는 동사로서는 <고맙게 여기다.>는 뜻으로 그리고 형용사로서는 <고마운 마음이 있다.>는 뜻이라 했고
용레로서 < 나는 친구에게 도와준 것에 감사했다./당신의 작은 배려가 대단히 감사합니다.>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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