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 갓 벗어 송지에 걸고
갓 벗어 송지에 걸고 구절죽장 암상에 두고
영수천변(潁水川邊)에 귀 씻고 누어시니
건곤이 날더러 이르기를 함께 늙자 하더라.
* 영수천변(潁水川邊) =요(堯)임금이 현사인 허유(許由)에게 왕위를 물려주려는 뜻을 듣고
허유는 영수천변(潁水川邊)에서 귀를 씼었다는 고사
* 작자= 미상
* 출전= 육청(六靑)
* 주제= 자연과 더불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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