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오늘 명심할 명언. (264)
해 저무는데 내 고향은 어디인고.
물안개 강 위에 서려 사람을 시름에 잠기게 하네.
이런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여 하루해가 다 가는 줄도 모르고 바라보다가
문득 해가 지는데 황학루 경치와는 대조적으로
갈 곳 없는 자신의 초라한 행색을 돌아본다.
강물 위에 서리는 저녁 안개는 사람을 더욱 시름에 잠기게 한다.
日暮鄕關何處是, 煙波江上使人愁.(黃鶴樓, 崔顥)
일모향관하처시, 연파강상사인수.(황학루, 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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