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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42.부엉이와 새들

간천(澗泉) naganchun 2012. 10. 3. 04:40

 

242.부엉이와 새들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부엉이와 새들

 

물정을 잘 아는 부엉이는 도토리 싹이 나면 이것이 커지기 전에 전부 지면에서 뽑아내도록 새들에게 충고했다.

왜냐하면 도토리가 성장하면 이윽고 기생수를 기생시켜 그 기생수에서는 재앙을 가져오는 약, 곧 새들이나 곤충을 잡는 끈끈이가 추출되어 모두 잡힌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음에 부엉이는 인간이 뿌린 모시 씨앗은 새들에게 재앙을 가져오는 징조가 되는 식물이므로 뽑아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끝으로 사수가 오는 것을 보고 이 인간이 걷고 있는 것이 그는 우리들보다 빨리 날 수 있는 깃을 단 화살을 쏘려고 하는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런데 새들은 부엉이의 예언을 믿지 않고 오히려 부엉이를 미치광이라고 욕했다.

그러나 그 후 새들은 부엉이의 말이 바르다는 것을 알았다. 새들은 부엉이의 지식에 경탄했다.

그 후 부엉이가 나타나자 새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부엉이의 지혜의 복을 받으려고 모여들었으나 부엉이는 충고를 주지 않고 일찍이 새들이 우둔한 행동을 혼자서 한탄할 뿐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ALfX-f83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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