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 계사하전(繫辭下傳)의 명언 명구
120,
天地之大德曰生이라.(易經 繫辭下)
천지지대덕왈생이라.(역경 계사하)
천지의 큰 덕을 생이라 한다.
천지의 덕으로서 가장 큰 것은 생(生)이다. 천지의 도는 만물의 종은 종마다 각기 생을 추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하여, 생성 발달하게 하는 것을 가장 중대시하는 것이다. 인간의 도도 만물이 그 생을 추구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뜻을 두어야 한다.
ㅇ대(大)-크다. ㅇ생(生)-살다. 삶.
121,
聖人之大寶曰位니라.(易經 繫辭下)
성인지대보왈위니라.(역경 계사하)
성인의 큰 보물을 위라 한다.
천지의 도를 행하는 자가 성인이며, 성인의 가장 귀하게 여기는 보물은 보위 곧 천자의 위이다.
ㅇ보(寶)-보물 ㅇ위(位)-자리, 왕위.
122,
何以守位리오 曰仁이니라.(易經 繫辭下)
하이수위리오 왈인이니라.(역경 계사하)
무엇으로 보위를 지키느냐, 인으로 한다.
가장 귀중한 보물은 천자의 보위인데 그 보위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느냐, 이는 인(仁)이다. 곧 인의 도로써 지켜야 한다.
ㅇ하(何)-어찌. ㅇ수(守)-지키다. ㅇ인(仁)-어질다. 인.
123,
窮則變하고 變則通하니라.(易經 繫辭下)
궁즉변하고 변즉통하니라.(역경 계사하)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무슨 일이나 궁해지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나면 통하는 도리가 생겨난다.
ㅇ궁(窮)-궁하다. 막히다. ㅇ변(變)-변하다. ㅇ통(通)-통하다.
124,
垂衣裳而天下治하니라.(易經 繫辭下)
수의상이천하치하니라.(역경 계사하)
의상을 드리움으로써 천하를 다스린다.
황제와 요순은 의상을 입어 위의를 갖춤만으로 천하를 다스렸다. 무위(無爲)의 선정(善政)을 말한다.
ㅇ수(垂)-드리우다.ㅇ 의(衣)-옷. ㅇ상(裳)-치마. ㅇ치(治)-다스리다.
125,
上古엔 結繩而治러니 後世聖人이 易之以書契하니라.(易經 繫辭下)
상고엔 결승이치러니 후세성인이 역지이서계하니라.(역경 계사하)
옛날에는 노끈 마디를 맺어 다스렸다. 후세에 성인이 이것을 서계로 바꾸었다.
옛날에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무엇을 약속할 때는 노끈을 맺어 약속의 표로 삼았다. 후세의 성인은 결승 대신에 문자를 사용하였다. 원래 계(契)는 할부(割符) 곧 하나의 물건을 둘로 쪼개어 상대편이 각각 한 쪽씩을 가지고 그것을 서로 맞추어 약속의 표로 삼았다.
ㅇ고(古)-옛날. ㅇ결(結)-맺다. ㅇ승(繩)-노끈. ㅇ치(治)-다스리다. ㅇ역(易)-바꾸다.
ㅇ서(書)-글. ㅇ계(契)-계약하다.
126,
一君而二民이니 君子之道也라.(易經 繫辭下)
일군이이민이니 군자지도야라.(역경 계사하)
한 임금에 두 백성이니 군자의 도리이다.
한 임금에 둘 이상의 백성이 있는 것이 정치의 정도이다. 만일에 두 임금이 있다면 나라는 어지러워질 것이다.
ㅇ민(民)-백성. ㅇ도(道)-도, 도리.
127,
龍蛇之蟄은 以存身也라.(易經 繫辭下)
용사지칩은 이존신야라.(역경 계사하)
용과 뱀이 엎디어 있는 것은 몸을 보존하려 하기 때문이다.
용이나 뱀이 칩거하여 동면하는 것은 자기의 몸을 보존하려 함이다. 사람도 시세에 따라 몸을 숨겨야 할 때가 있다.
ㅇ룡(龍)-용. ㅇ사(蛇)-뱀. ㅇ칩(蟄)-엎드리다. ㅇ존(存)-보존하다.
128,
非所據而據焉하니 身必危하니라.(易經 繫辭下)
비소거이거언하니 신필위하니라.(역경 계사하)
의지할 데가 아닌데 의지하니 몸이 반드시 위태로워질 것이다.
몸을 의지할 곳이 아닌 데 몸을 의지하면 반드시 몸에 위험이 미친다.
ㅇ거(據)-의지하다. ㅇ신(身)-몸. ㅇ위(危)-위태롭다.
129,
君子는 藏器於身하여 待時而動하니라.(易經 繫辭下)
군자는 장기어신하여 대시이동하니라.(역경 계사하)
군자는 기술을 몸에 간직해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움직인다.
군자는 장차 활동 능력으로서의 재주를 몸에 익혀 간직해 두었다가, 때를 기다려 움직이면 이것이 성공의 길이 된다.
ㅇ장(藏)-감추다. 간직하다. ㅇ기(器)-기술. ㅇ대(待)-기다리다. ㅇ시(時)-때.
130,
善不積이면 不足以成名이니라.(易經 繫辭下)
선부적이면 부족이성명이니라.(역경 계사하)
선한 일이 쌓이지 않으면 이름을 이룰 수 없다.
착한 일은 한 두 번으로는 보람이 없다. 선은 많이 쌓아야 드디어 이름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ㅇ족(足)-족하다. ㅇ성(成)-이루다.
131,
危者는 安其位者也라.(易經 繫辭下)
위자는 안기위자야라.(역경 계사하)
위태롭게 여기는 이는 그 자리를 안전하게 하는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위험한 일이라면 깊이 생각하고 주의를 하는 것이 자기 자신의 지위를 안전하게 하는 길이다. 가볍게 일을 처리할 것이 아니다.
ㅇ위(危)-위태롭다. ㅇ안(安)-안전하다.
132,
君子는 安而不忘危니라.(易經 繫辭下)
군자는 안위불망위니라.(역경 계사하)
군자는 편안하여도 위태로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편안하여도 언제 위태로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주의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ㅇ망(忘)-잊다. ㅇ망(忘)-잊다. ㅇ위(危)-위태롭다.
133,
存而不忘亡이라.(易經 繫辭下)
존이불망망이라.(역경 계사하)
생존하여도 멸망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재는 건재하고 있어도 언제 멸망할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 된다.
ㅇ존(存)-있다. ㅇ망(亡)-없어진다. 멸망하다.
134,
治而不忘亂이라.(易經 繫辭下)
치이불망란이라.(역경 계사하)
다스려져도 어지러워질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현재는 편안하여도 언제 난리가 일어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ㅇ치(治)-다스리다. ㅇ란(亂)-어지럽다. 난리.
135,
德薄而位尊하고 知小而謀大하고 力小而任重하면 鮮不及矣하니라.(易經 繫辭下)
덕박이위존하고 지소이모대하고 역소이임중하면 선불급의하니라.(역경 계사하)
덕망이 얇으면서 높은 자리에 있고, 지혜가 작으면서 꾀하는 바는 크고,
힘이 작으면서 책임이 무거우면 해가 미치지 않는 일이 적다.
높은 자리에는 후덕한 사람이 앉아야 한다. 박덕한 자가 높은 자리에 앉아서 부하를 들볶고, 지식이나 지혜가 없으면서도 큰일을 계획하여 힘은 작은데 책임이 무거우면 대체로 해를 입기 쉬운 것이다.
ㅇ덕(德)-덕. ㅇ박(薄)-얇다. ㅇ위(位)-자리. 지위. ㅇ존(尊)-높다. ㅇ모(謀)-꾀하다.ㅇ력(力)-힘. ㅇ임(任)-맡기다. ㅇ중(重)-무겁다. ㅇ선(鮮)-적다. ㅇ급(及)-미치다.
136,
知幾其神乎인저.(易經 繫辭下)
지기기신호인저.(역경 계사하)
기밀을 안다는 것은 신기하도다.
공자가 말하기를 일의 징조를 보고서 사건이 일어날 것을 미리 아는 것은 신이라고나 할까. 신기한 일이라고 했다.
ㅇ지(知)-알다. ㅇ기(幾)-기밀. ㅇ신(神)-신기하다.
137,
君子는 見幾而作하니라.(易經 繫辭下)
군자는 견기이작하니라.(역경 계사하)
군자는 징조를 보면 일을 한다.
군자는 어떤 일이 일어날 징조가 보이면 이에 대처할 적절한 방법을 강구한다.
ㅇ견(見)-보다. ㅇ기(幾)-기밀 ,징조. ㅇ작(作)-짓다. 작동하다.
138,
不遠復이니 无祇悔니라.(易經 繫辭下)
불원복이니 무기회니라.(역경 계사하)
멀지 않아서 돌아오니 후회가 없을 것이다.
잘못되었음을 알면 오래 가지 말고 본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면 후회할 일이 없을 것이다..
ㅇ원(遠)-멀다. ㅇ복(復)-돌아오다. ㅇ무(无)-없다. ㅇ기(祇)-깊다. ㅇ회(悔)-후회하다.
139,
天地絪縕에 萬物이 化醇하니라.(易經 繫辭下)
천지인온에 만물이 화순하니라.(역경 계사하)
천지의 음, 양 두 기운이 밀접하게 화합하여 만물이 순화한다.
천지 음양의 두 기운이 긴밀하게 화합하여서 만물이 순화된다.
ㅇ인(絪)-기운덩이. ㅇ온(縕)-기운덩이 ㅇ순(醇)-순수하다.
140,
男女構精에 萬物이 化生하니라.(易經 繫辭下)
남녀구정에 만물이 화생하니라.(역경 계사하)
남성과 여성의 정기를 합하여 만물이 변화 생성한다.
남성과 여성이 일체가 되어 정력을 합칠 때 만물이 생성된다.
ㅇ구(構)-얽다. ㅇ화(化)-되다.
141,
易은 彰往而察來하니라.(易經 繫辭下)
역은 창왕이찰래하니라.(역경 계사하)
대체로 역은 지나간 일을 드러내고 오는 것을 살핀다.
역은 과거의 일을 밝혀서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장래에 일어날 일을 추찰하게 한다.
ㅇ창(彰)-밝다. ㅇ왕(往)-가다. ㅇ찰(察)-살피다. ㅇ래(來)-오다.
142,
窮而通하니라.(易經 繫辭下)
궁이통하니라.(역경 계사하)
궁하면 통한다.
곤궁해지면 통하는 길이 있다.
ㅇ궁(窮)-궁하다. ㅇ통(通)-통하다.
143,
苟非其人이면 道不虛行하니라.(易經 繫辭下)
구비기인이면 도불허행하니라.(역경 계사하)
참으로 그 사람이 아니면 도가 행해지지 않는다.
일을 하려면 그 일에 알맞은 사람을 써야 한다. 알맞은 사람을 얻지 못하면 일이 잘 이루어질 수 없다.
ㅇ구(苟)-참으로. ㅇ비(非)-아니다. ㅇ도(道)-도리. ㅇ허(虛)-비다. 헛되다. ㅇ행(行)-행동하다.
144,
危者를 使平하고 易者를 使傾하니라.(易經 繫辭下)
위자를 사평하고 이자를 사경하니라.(역경 계사하)
위험스러워하는 자에게는 평탄하게 하고, 쉽다고 여기는 자에게는 위태롭게 한다.
일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조심하는 자에게는 일이 평탄하게 하고, 이 일은 쉬운 일이라 하여 가볍게 여기는 자에게는 위태롭게 한다.
ㅇ사(使)-시키다. ㅇ경(傾)-위태하다.
145,
吉人之辭는 寡하고 躁人之辭는 多하니라.(易經 繫辭下)
길인지사는 과하고 조인지사는 다하니라.(역경 계사하)
좋은 사람의 말은 적고, 조급한 사람의 말은 많다.
훌륭한 사람은 중후해서 말수가 적고, 조급한 사람은 침착하지 못해서 말이 많아 수다스럽다.
ㅇ길(吉)-좋다. ㅇ사(辭)-말. ㅇ과(寡)-적다. ㅇ조(躁)-조급하다. 바시대다.
146,
何以聚人고 曰財니라.(易經 繫辭下)
하이취인고 왈재니라.(역경 계사하)
무엇으로 사람을 모으는가. 재물이다.
무엇으로 사람을 모으는가 하면 재물을 뿌려서 모은다. 곧 훌륭한 정치를 하게 되면 백성의 살림이 넉넉해지고 재물을 축적하게 되며, 백성에게 재물이 축적되면 사람은 모이게 되는 것이다.
ㅇ하(何)-어찌. ㅇ취(聚)-모으다. ㅇ재(財)-재물.
147,
尺蠖之屈은 以求伸也라.(易經 繫辭下)
척확지굴은 이구신야라.(역경 계사하)
자벌레가 굽히는 것은 펴기 위해서이다.
자벌레가 굽는 것은 펴기 위해서이다. 사람도 한 때 불우해도 다시 펴날 때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다.
ㅇ 척(尺)-자. ㅇ확(蠖)-자벌레. ㅇ굴(屈)-굽다. ㅇ구(求)-구하다. ㅇ신(信)-펴다.伸.
148.
懼以始終은 其要无咎라.(易經 繫辭下)
구이시종은 기요무구라.(역경 계사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끝내는 것은 허물이 없기를 바람이다.
일을 할 때 처음부터 두려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끝내는 것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ㅇ구(懼)-두렵다. ㅇ시(始)-시작. 처음. ㅇ종(終)-끝. ㅇ요(要)-종요롭다. ㅇ무(无)-없다. ㅇ구(咎)-허물.
149.
將叛者는 其辭慙하니라.(易經 繫辭下)
장반자는 기사참하니라.(역경 계사하)
배반하려는 자는 그 말이 자신이 없어 보인다.
장차 배반의 뜻을 품고 있는 자가 무슨 약속에 자신이 있겠는가.
ㅇ장(將)-장차. ㅇ반(叛)-배반하다. ㅇ사(辭)-말. ㅇ참(慙)-부끄럽다.
150.
君子는 安其身而後動하고 易其心而後語하고 定其交而後求하니라.(易經 繫辭下)
군자는 안기신이후동하고 이기심이후어하고 정기교이후구하니라.(역경 계사하)
군자는 그 몸을 안전하게 한 뒤에 움직이고,
그 마음을 편안하게 한 뒤에 말하고, 그 사귈 것을 정한 뒤에 구한다.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은 건강하여 자기 자신이 신체적으로 충실하다고 판단된 후에 움직여야 동조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음이 두려워함이 없이 편안할 때 말하여야 많은 사람의 호응을 받을 수 있으며, 먼저 사귐이 있은 뒤에 요구해야 얻을 수 있다.
ㅇ안(安)-편안하다. ㅇ신(身)-몸. ㅇ동(動)-움직이다. ㅇ이(易)-쉽다. ㅇ정(定)-정하다. ㅇ교(交)-사귀다.
151.
小人은 不恥不仁하고 不畏不義하며 不見利不勸하니라.(易經 繫辭下)
소인은 불치불인하고 불외불의하며 불견리불권하니라.(역경 계사하)
소인은 불인한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불의한 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익이 되는 것을 보지 않으면 힘쓰려 하지 않는다.
소인은 어질지 못한 짓을 하여도 수치를 모르고, 의롭지 못한 일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익이 되는 일이 아니면 힘쓰려 하지 않는다.
ㅇ치(恥)-부끄럽다. ㅇ외(畏)-두렵다. ㅇ리(利)-이롭다. ㅇ권(勸)-힘쓰다.
152,
易은…微顯闡幽하니라.(易經 繫辭下)
역은....미현천유하니라.(역경 계사하)
역은 …나타난 것을 미묘하게 하고 깊숙한 것을 드러낸다.
역이라는 것은 확실히 크게 드러난 것은 그 원인이 깊숙하고 작아서 나타나지 않음을 통찰하게 하고, 깊숙하고 작은 것은 현미경에서 보이는 세계처럼 크게 드러나게 한다.
ㅇ미(微)-작다. ㅇ현(顯)-나타나다. ㅇ천(闡)-드러내다. 유(幽)-깊숙하다.
153,
中心疑者는 其辭枝하니라.(易經 繫辭下)
중심의자는 기사지하니라.(역경 계사하)
중심에 의심이 있는 자는 말에 가지가 있다.
마음속에 의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말에는 매듭지지 않은 가지가 있다.
ㅇ의(疑)-의심하다. ㅇ지(枝)-가지.
154
誣善之人은 其辭游하니라.(易經 繫辭下)
무선지인은 기사유하니라.(역경 계사하)
선한 사람을 무고하는 자는 그 말이 유리된다.
남의 험담을 잘하는 사람, 남의 선행을 왜곡되게 말하는 사람의 말은 사실과 유리되어 떠있다.
ㅇ무(誣)-무고하다. 흠을 말하다. ㅇ유(游)-뜨다. 놀다.
155,
失其守者는 其辭屈하니라.(易經 繫辭下)
실기수자는 기사굴하니라.(역경 계사하)
지조를 잃은 자는 그 말이 비굴하다.
자신의 말에 근거와 확신이 없는 사람의 말에는 비굴함이 있다.
ㅇ실(失)-잃다. ㅇ수(守)-지키다. ㅇ굴(屈)-굽다. 비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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