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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 2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5/5)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5/5) 개에게 물었다. --얼굴로 연애를 한다니, 천박하다.!?-- 기도(氣道)를 연구했지만, 잃어버린 고도의 후각 시스템 사람의 콧구멍은 아래로 향하고 있다고 지적당한 우리들 사람의 코는 어째서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개 등의 얼굴과 비강은 전후로 길고 비공(콧구멍)은 앞을 향하고 후비공(後鼻孔)에 이어지는 인두도 경사되었으므로 호기(날숨)도 흡기(들이는 숨)도 그다지 굽지 않고 비강을 통과한다. 털이 없고 언제나 습한 고무와 같은 비경(鼻鏡)이 있는데, 이것은 호기와 흡기의 기도(氣道)를 나누어서 냄새를 구분하여 맡는데 쓸모가 있고 시각보다 후각에 의지하여 사는 많은 포유류에 갖추어진 뛰어난 기능이다. 그러나 사람의 얼굴과 코는 호기나 흡기도 같이 외비강으..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1/5)

사회성 획득으로 진화한 사람의 얼굴 (1/5) 개에게 물었다. --얼굴로 연애를 한다니, 천박하다.!?-- 우리들은 매일 접촉하고 있기 때문에 보아 넘기고 말지만, 다른 동물들로서는 우리들의 얼굴은 매우 이상한 것일는지 모른다. 어째서 털이 없는가? 어째서 눈은 가늘고 긴가? 콧구멍은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가? 미남이라고 해서 얼굴에서 미추를 느끼는가? 사람이 이런 얼굴이 되고 그 얼굴에서 여러 가지 인상을 받게 된 것도 이유가 있는데 다른 동물로서는 진묘하게 보이는 것 같다. 여기서는 개가 지적하는 것을 바탕으로 사람의 얼굴의 특징에 대해서 그 비밀을 탐색해 보기로 한다. 기묘한 얼굴을 한 동물 우리들은 익숙해져버렸지만 다른 동물로서는 우리들의 얼굴은 매우 기묘한 것일는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