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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36

5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5월 9일, 오늘 명심할 명언 군자는 절교하여도 악담은 하지 않는다. 君子交絶不出悪聲. (史記, 樂毅列傳) 군자교절불출악성. (사기, 악곡열전) 군자는 만일 절교하는 한이 있어도 저놈은 나쁜 놈이라고 비난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악담을 한다면 자기 자신의 사람을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가 되며 악담에는 다시 악담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한 번 믿고 교제를 하게 되면 절교하는 일은 없도록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것이 군자다운 자세이다.

오늘의 명언 2021.05.09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4월 27일, 오늘 명심할 명언 금주에 끈끈히 붙이고 거문고를 친다. 膠柱而鼓瑟. (史記, 廉頗藺相如列傳) 교주이고슬. (사기, 염파린상여열전) 거문고 줄을 금주(琴柱)인 안족(雁足)에 끈끈하게 붙이고서 거문고를 탄다는 말이다. 거문고 줄이 안족에 붙어있으니 같은 음만 나올 뿐 가락을 바꿀 수가 없어서 음악이 되지 않는다. 곧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융통성이 없이 경직되어 임기응변하지 못함을 말한다.

오늘의 명언 2021.04.28

4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4월 19일, 오늘 명심할 명언 법은 삼장뿐이다. 法三章耳. (史記, 高祖本紀) 법삼장이. (사기, 고조본기) 한(漢)나라 고조 유방(劉邦)이 진(秦)나라를 멸하고 한나라를 건국할 때 진나라에서 시행하던 가혹한 법을 폐지하였다. 그리고 새로 법삼장을 제정하였다. 곧 살인, 상해, 절도 등만을 벌한다는 삼조의 법률을 말한다. 법률을 간단히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삼장의 법.

오늘의 명언 2021.04.19

3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3월 18일, 오늘 명심할 명언 야랑이 스스로를 크다고 한다. 夜郎自大. (史記, 西南夷列傳) 야랑자대. (사기, 서남이열전) 한(漢)나라 시대에 서남방에 야랑(夜郞)이라는 작은 나라가 있었다. 한나라의 사신이 이 나라를 방문하였을 때 야랑의 왕은 하고 물었다 한다. 한나라는 중국 전토를 지배하던 나라인데 야랑은 한 동네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은 나라이다. 그런 줄도 모르고 자신이 위대한 것처럼 뻐기는 모습을 곧 야랑 같은 작은 자가 알지도 못하고서 스스로 자신이 크다고 한다는 말이다. 자신과 상대의 위치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시야가 좁은 자를 비웃는 말이다. 신문은 오늘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내방한다고 한다. 미국과 우리나라, 세계와 우리나라를 생각해보아야 할 계기이다.

오늘의 명언 2021.03.18

2월 28일, 오늘 명심할 명언

2월 28일, 오늘 명심할 명언 패한 장군은 용기를 말하지 못한다. 敗軍之將, 不可以言勇. (史記, 淮陰侯列傳) 패군지장, 불가이언용. (사기, 회음후열전) 전쟁에 패한 장군은 그 전쟁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다. 곧 일에 실패한 자는 그 일에 대하여 말할 자격이 없다는 뜻이다. 실패한 자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 것은 변명일 뿐이므로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오히려 스스로를 책하여 자숙해야 한다. 그래야 타산지석이 되어서 후에는 다시 실패를 겪지 않게 할 수가 있다.

오늘의 명언 2021.02.28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대하여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대하여 중국 고전 중 오경(五經)의 하나이다. 춘추는 춘추시대 노(魯)나라 은공(隱公) 원년(BC 722)에서 애공(哀公) 14년(BC481)까지 242년간 노(魯)나라의 역사 및 노나라와 관계가 깊은 여러 나라와의 관계를 적은 사서(史書)이다. 춘추시대란 포사(褒姒)를 몹시 사랑한 주(周)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