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형용사에는 현재형, 명령형 어미가 없다.
용례
-(대담자와 작별하면서 하는 인사)<건강하세요.>에서
제언
-<건강하다.>는 형용사로서 규범 문법에서는 형용사는 명령형(해라)이나 현재형(는)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사람>은 말이 되지만 <건강하는 사람> 은 말이 안 됩니다.
또 <너 머리 길어라.>나 <너 머리 짧아라.>는 말이 안 되고,
말이 되게 하려면 <너 머리 길게 해라.><너 머리 짧게 해라.>라 해야 합니다.
따라서 <건강하세요.>는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행복하세요.>처럼 인사말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언어사용의 혼란상이라 하겠지요.
바르게 말하자면 <건강히 지내십시오.><건강하시기 바랍니다.>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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