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0

인간과 시계의 5000년의 역사 10

10, 원자시계(原子時計)

 

 

원자시계는 현재 알려지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시계이다. 수천 년에 1초도 틀리지 않는다. 그런 때문에 기타의 시계나 시간계측기구의 교정에 쓰인다. 1949년에 최초로 개발된 원자시계는 스미소니안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이것은 암모니아분자의 흡수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것이었다. 현재는 전적으로 세슘원자의 스핀각운동량에서 구해지고 있다. 그 이외에는 수소나 루비디움(rubidium) 등 세슘 이외의 원자도 사용되고 있다. 루비디움을 쓴 타입은 작고 전력이 적어도 좋고 안가이기도 하다.

원자시계의 탄생은 시계의 역사상 획기적인 것이다. 종래의 시계는 지구의 자전을 24시간이라 정의하고 그것을 어떻게 정확하게 측정하는가를 목적으로 발전해온 것인데 원자시계의 정확도는 지구의 자전속도의 정확도를 상회하게 되었다. 그런 때문에 1967년 국제단위계(國際單位系)(SI)에서는 세슘의 성질을 시간기준으로 하여 채용하였다. 국제단위계에서는 1초를 <기저상태 133Cs 원자에서의 2개의 전자의 스핀에너지상태 간의 천이(遷移)에 대응하는 방사가 9,192,631,770회 반복되는 시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관리하고 있는 세슘원자 시계는 1년에 300억분의 1초미만 뿐만 어긋난다. 그런 때문에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지구의 자전속도에 시계를 맞추어야 할 필요가 생기고 협정세계시에서 윤초(閏秒)를 삽입하게 되었다.*

원문=시계의 역사 - Wikipedia에서 발췌

https://ja.wikipedia.org/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