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늘 명심할 명언
훌륭한 관리는 덕을 세운다.
善吏者樹徳. (韓非子, 外儲說, 左下)
선리자수덕. (한비자, 외저설, 좌하)
공자의 제자 자고(子皐)가 위(衛)나라의 재판관으로 근무할 때에 한 남자에게 발을 절단하는 형에 처하고 그가 형을 마치자 성문 문지기를 하게 하였다.
그런 후 위나라에 내란이 일어나 일신에 위험을 느낀 자고는 성문으로 탈출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그 문지기가 그를 지하실에 숨겨주어서 무사히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자고가 그 까닭을 묻자 문지기는 말하기를
<나의 죄는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조사를 할 때에 어떻게든 죄를 벗게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시 판결을 내릴 때에는 매우 안쓰러운 마음이었던 것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당신을 덕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한다.
이 말을 들은 공자가 말하기를 <훌륭한 관리는 덕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지도적인 입장에 서는 사람에게는 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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