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창신 溫故創新 ongochangsin

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266.농부와 사과나무

간천(澗泉) naganchun 2013. 5. 24. 04:51

 

 

266.농부와 사과나무

 

 

 

 

Aesop's Fables (이솝寓話) : 농부와 사과나무

농부의 집 뜰에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있었다.

이 나무는 참새와 매미의 쉬는 장소가 될 뿐 열매는 전혀 열리지 않았다.

농부는 이 나무를 잘라버리려고 도끼를 가지고 뿌리 밑에 내려놓았다.

매미와 참새는 이 나무는 자기네의 피난 장소이므로 자르지 마라달라고 애원했다.

그리고 이 나무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자기네는 농부를 위하여 노래를 불러서 노동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부는 그들의 소원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고 두 번 세 번 도끼를 내려쳤다.

그러자 도끼가 나무의 구멍에 닿아서 꿀이 가득 찬 꿀벌 집이 나타났다.

농부는 벌꿀 맛을 보자 도끼를 버리고 그 나무를 신목처럼 위하였다.

 

-세상에는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면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YJ8weLCWX8 

 

 

'이솝 이야기 > 이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8.신목  (0) 2013.06.08
267.두 사람의 병사와 도둑  (0) 2013.06.05
265.원숭이와 낙타  (0) 2013.05.20
264.매미와 부엉이  (0) 2013.05.10
263.양치기와 양  (0) 201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