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뇌종양 가능성?---위험도 커피 수준
(제네바=사토(佐藤昌宏)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문조직인 <국제암연구기관>(본부 프랑스 리용)은 31일 휴대전화가 내는 전자파로 뇌종양에 걸릴 위험성이 한정적이지만 인정된다는 견해를 발표하였다.
국제암연구기관은 견해 중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 등을 재검토한 결과라 하여 <휴대전화 사용과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神經膠腫)에는 관련이 인정된다.>고 지적하였다.
단지 이번 평가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암 발생의 인과관계는 5단계의 분류에서 3번째로 커피 섭취나 휘발유 배기가스 흡입 등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 인과간계가 가장 확실한 수준으로 분류된 흡연 등과 비교하면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국제암연구기관은 작년 5월에는 <휴대전화의 사용이 뇌종양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는 인정할 수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었다. 이번은 이것을 수정한 모양새인데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암에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고쳐 강조하고 있다.
(2011년 6월 1일 요미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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