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후처와 양
매우 가난한 후처가 양을 한 마리 기르고 있었다.
그녀는 양털은 필요하나 털을 깎는 비용이 아까웠다. 그래서 자신이 깎기로 하였다.
그러나 가위를 잘 쓰지 못하였으므로 털과 함께 고기도 자르고 말았다.
양은 아파서 둥글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당신은 왜 나를 상처 내는 것입니까?
털이 필요하면 털 깎는 직공에게 부탁해주세요.
혹시 고기가 필요하면 푸줏간에 부탁해 주세요.
괴롭히지 않고 죽여주니까요.”
-헐값으로 사면 돈을 잃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bwwzqIT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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