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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이야기/이솝 이야기

99.후처와 양

간천(澗泉) naganchun 2010. 8. 6. 04:55

 

99.후처와 양

Aesop's Fables (이솝寓話) : 후처와 양

 

매우 가난한 후처가 양을 한 마리 기르고 있었다.

그녀는 양털은 필요하나 털을 깎는 비용이 아까웠다. 그래서 자신이 깎기로 하였다.

그러나 가위를 잘 쓰지 못하였으므로 털과 함께 고기도 자르고 말았다.

양은 아파서 둥글며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당신은 왜 나를 상처 내는 것입니까?

털이 필요하면 털 깎는 직공에게 부탁해주세요.

혹시 고기가 필요하면 푸줏간에 부탁해 주세요.

괴롭히지 않고 죽여주니까요.”

 

-헐값으로 사면 돈을 잃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bwwzqIT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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