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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

설마 생명과 비생명이 <구별되지 않는다>란.(1/2)

간천(澗泉) naganchun 2024. 6. 29. 04:05

설마 생명과 비생명이 <구별되지 않는다>란.(1/2)

--그래도 지구형 생명에 2개의 <절대 필요한 분자>가 있었다.-

 

 

 

<일러두기>

 

<지구 최초의 생명은 RNA 세계에서 태어난다.>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시나리오에는 곤란한 문제가 있다. 생명이 존재하지 않은 원시의 지구에서 RNA의 재료가 바르게 이어져서 <완성품>이 되는 확률은 한없는 영(0)에 가깝다. 그러면 생명은 어떻게 해서 된 것일까?

이 난제를 <신의 사업>이라고 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서 저자가 제창하는 것이 <생명의 기원>의 세칸드 오피년(Second opinion/2의 의견)이다.

 

그 흥분할 만한 해석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 아스트로바이오로지(Astrobiology)의 제1인자로 알려진 고바야시 겐세이( 小林憲正)씨의 생명과 비생명의 사이이다 이 책의 읽을 만한 곳을 소개하려 한다.

 

1, 생명을 정의하기의 어려움

 

생명을 정의하려는 시도는 많은 연구자에 의하여 행해졌다.

생화학계의 연구자는 생체 내에서 반응하는 것, 한 마디로 <대사(代謝)>를 중시하는 일이 많다.

한편 분자생물학자는 DNA를 중시하는 데서 <자기복제>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달리는 오파린(Алекса́ндр Ива́нович Опарин、Aleksandr Ivanovich Oparin1894-1980, 소련의 생화학자, 화학진화설 제창자)처럼 외계와의 <경계>의 존재를 중시한다.

슈뢰딩거독일어 ; Erwin Rudolf Josef Alexander Schrödinger, 1887-1961, 오스트리아 이론물리학자)는 엔트로피라는 물리량에서 생명을 정의하려고 했다.

 

근년에는 <진화>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 for Biological Studies. 1963년에 조나스 소크에 의하여 창설된 생물의학계 연구소)의 제랄드 조이스(Gerald Francis "Jerry" Joyce (born 1956) 는 RNA의 시험관 내 분자진화의 연구로 유명한데, 생명을 <다윈진화하는 자립한 분자 시스템>이라고 정의하였다. 이것은 NASA<생명의 정의>에 채용되었다.

 

한편 20세기 말에는 생명을 정의하는 것 자체의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우리들은 생명의 <극히 일부>밖에 알지 못하고 있다.

영국의 생화학자 노만 빌리(Norman WingateBillPirie FRS, 1907-1997, 영국의 생화학자, 바이러스학자)<생명이라는 말의 무의미함>이라는 논뮨 중에서 생명과 비생명은 연속적인 것이므로 경계선을 긋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Linus Carl Pauling1901-1994, 미국의 양자화학자, 생화학자, 결정학자, 분자생물학자)<생명은 정의하기보다 연구하는 쪽이 쉽다>고 말한다.

 

어째서 생명의 정의가 이도록 어려운 것일까?

그것은 우리들이 1종류의 생명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확실히 지구상에는 이미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175만 종. 아직 모르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도 1억 종을 훨씬 넘는 생물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공통의 선조에서 진화해 온 것임을 알고 있다.

곧 모두는 단백질과 핵산(DNA, RNA) 그리고 인지질의 막을 쓰는 생명 형태이고 우리들은 다른 형태의 생명을 알지 못한다. 혹시 우리들이 제2. 3의 생명을 가른 혹성 혹은 지구심부 등에서 발견된다면 우리들의 생명에 관한 지식은 대폭 증가할 것이다. 

*출 처=고바야시 겐세이( 小林憲正) 생명과 비생명의 사이

출처=https://gendai.media/articles/-/127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