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위,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1717년~1780년)
마리아 테레지아(Maria Theresia,1717년~1780년) 는 합스브르그제국 소위 오스트리아의 군주로서 실질적인 <여제(女帝)>이다. 실제의 칭호는 신성로마제국의 황후, 오스트리아대공(재위 ; 1740년-1780년), 헝가리여왕(재위1740년-1780년), 보헤미아여왕(재위 1740년-1741년, 1743년-1780년)이다. 신성로마제국황제 카르6세의 딸로 합스브르크=로트리겐조(독일어;Habsburg-Lothringen-Haus、불어;Maison de Habsbourg-Lorraine)의 동 황제 프랑스1세 슈데판(독어 ; Franz I. 1708년 12월 8일 - 1765년 8월 18일/마리아 테레지아의 남편)의 황후이면서 공동통치자이다.
오스트리아계 합스브르그(Habsburg)가 남계 최후의 군주이고 그녀의 차대부터 정식으로 부의 가명 로트리겐(Lothringen/로레느)과의 복합성(複合姓) (이중성)으로 합스브르크=로트리겐(독어 ; Karl Habsburg-Lothringen)가(家)가 된다.
마리아 테레지아가 좋아해서 사용한 칭호는 <Königin(여왕)>과 <Kaiserin(황후)>의 머리글자를 취하여 <KK>이고 이후 합스브르그가로 관례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위키페디아)
18세기 유럽을 석권한 합스브르그가의 여성당주이다.
합스브르그가는 혼인관계에 의하여 여러 지역의 왕이나 황제를 배출한 일족으로 마리아 테레지아 자체는 신성로마제국 황제였던 아버지 칼 6세의 사거에 따라 최초로 오스트리아대공의 지위를 계승하였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프로이센왕이 이의를 제기하여 슈레젠(독어 ; Schlesien)이라는 지역의 할양을 요구하고 이에 편승하여 바이엘공(독어 ; Herzog in Bayern)은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계승권을 주장하고 선조대대로 숙적이었던 브르봉조(불어 ; dynastie des Bourbons) 프랑스왕 루이 15세도 이에 동조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마리아 테레지아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제 국가와의 사이에 오스트리아 계승전쟁이 발발하였다.
전쟁의 결과 프로이센에 슈레젠(독어 ; Schlesien) 지방을 빼앗기게 되었는데 무사히 아버지의 지위를 계승하는 데에는 성공하였다. 신성로마황제에는 부군인 프랑스1세(독어 ; Franz I. 1708년 12월 8일 - 1765년 8월 18일)가 취임하고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스트리아대공, 헝가리여왕, 보헤미아여왕을 겸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슈레젠을 빼앗긴 한이 깊어서 마리아 테레지아는 합스브르그가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프랑스의 브르봉가와 손을 잡았다. 이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유럽에서는 이것을 <외교혁명>이라 할 정도였다. 다시 러시아와도 동맹을 맺고 프로이센 포위망을 형성하여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간에 7년 전쟁이 시작되었다.
여기에 영국이 프로이센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개입하여 마치 국제전 양상을 나타내었다. 최종적으로는 오스트리아 측은 슈레젠의 영유권을 포기하게 되었다.
이 배경에는 프랑스가 영국과의 프렌지=인디안전쟁(1754~63년, 7년 전쟁과 동시에 전개된 북미대륙에서의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다)에 패배한 것이나 러시아의 군주가 변심하여 프로이센에 붙는 정치를 행한 점 등이 있다.
이 일련의 전쟁을 통하여 브르봉가와 합스브르그가의 사이가 강해지고 그 결과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 마리 앙뜨와네트는 후에 프랑스왕 루이 16세의 비가 되었고,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강한 동맹관계를 맺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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