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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차 퍼시비어런스에 대하여 알고 싶은 7가지

간천(澗泉) naganchun 2021. 2. 25. 08:49

화성탐사차 퍼시비어런스에 대하여 알고 싶은 7가지

 

 

미국의 화성탐사차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착륙에 성공하였다. 마침내 화성의 흔적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임무가 시동하였다. 그래서 퍼시비어런스에 대하여 알고 싶은 7가지를 해설한다.

 

1, 생명의 흔적을 찾는다.

 

퍼시피어런스는 <화성에 미생물이 존재했던 흔적>을 여러 가지 과학 장치로 조사한다. 예를 들면 로봇암은 앞에 달려있는 관측장치 <SHERLOC>는 화성에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생명의 흔적을 찾는데 역할을 한다. 암석 등에 함유된 광물이나 유기화합물을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로봇암에 있는 <PIXL>은 암석이나 퇴적물의 과학적 조성을 측정한다. 또 퍼시비어런스는 떨어진 장소에서 과학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탑재하고 있다. 즘 기능을 가진 카메라 <SuperCam>, 지하의 지리적 특징을 조사하는 <RIMFAX> 등의 과학적 기기를 시용하여 탐사를 행한다.

 

2, 탐사차는 생명의 흔적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착륙하였다.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의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는 직경 45Km<제로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한다. 35억 년 이상 전에 물이 흘러 들어가서 호수였다고 생각되고 있고 일부에는 삼각주도 형성되었다.

당시 제로제로 크레이터는 생명이 생식할 수 있는 환경이었을 가능성도 있고, 퇴적물에서는 생명의 흔적이 발견될는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다.

 

3, 화성의 지리나 기후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를 모은다.

 

이제까지 행해진 연구나 탐사에 따르면 화성은 먼 옛날 지구와 매우 비슷한 혹성이었던 것이 지적되고 있다. 어느 혹성에도 표면에는 액체인 물이 존재하는 등 공통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화성과 지구는 전혀 다른 혹성이다. 그런 때문에 화성의 지리나 기후를 연구하는 것은 <형성 초기에 비슷한 지구와 화성이 어째서 변화했는가?>하는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가 된다.

 

4, 곤란을 넘는 정신을 몸으로 나타내는 <퍼시비어런스>

 

퍼시비어런스의 발사나 운용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행해졌다. 탐사차의 이름인 <퍼시비어런스><인내>를 의미하는데 전 세계의 의료종사자의 <인내>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서 1장의 플레이가 탐사차에 붙여졌다.

그 플레이트에는 아스크레피오스(Asklēpios/뱀이 감겨진 지팡이)가 그려져 있다. 아스크레비오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마크로도 채용되어 의료의 상징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5, ESA와 처음의 공동 샘플리턴계획

 

퍼시비어런스가 행할 중요한 탐사의 하나로 인류 처음이 될 화성의 샘플리턴계획이 있고 이 계획은 유럽우주기관(ESA)과 공동으로 실시한다. 먼저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의 토양을 파내어 샘플을 채취하고 튜브형의 보존용기에 담는다. 용기는 화성표면에 떨어뜨려져서 2026년경 발사되는 ESA탐사차가 회수한다. 그 후 소형 로켓에 세트되어 화성 궤도상의 탐사기에 회수되어 지구로 귀환하는 매우 난이도가 높은 임무이다. 스케줄대로 진행되면 2031년경에는 화성의 샘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6, 장래의 달, 화성 탐사를 향한 준비를 한다.

퍼시비어런스의 임무의 하나는 장래의 유인, 무인 화성탐사를 행할 준비나 기술실증을 행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errain-Relative Navigation>TRN은 착륙 시에 하강하면서 지표면을 측정한다. 그 결과와 화성표면의 지도를 비교하면서 착륙에 안전한 장소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구조가 갖추어져 있다. 또 탐사차 내부에 설치된 <MOXIE>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변환하는 실험기구이다. 화성 대기의 구성은 이산화탄소가 많은데 산소로 변환함으로써 로켓연료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시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 헬리콥터 <인제뉴이티(ingenuity)>도 탑재하고 있다. 인제뉴이티는 인류사상 처음으로 대기권 외에서 동력비행을 행한다. 과학기기는 탑재되어 있지 않으나 카메라를 사용한 촬영을 할 예정이다. 5월 초순에 첫 비행을 행할 예정이다.

 

7, 당신도 함께 화성으로

 

20195월부터 9월에 거쳐 전 세계에서 모집된 <당신의 이름을 화성에> 란 캠페인에는 약 1000만 명 이상의 이름이 모여 실리콘 칩에 새겨졌다. 팁을 태운 플레이트는 탐사차의 마스트에서 보이는 부분에 붙여있다.

다시 응모한 사람은 이름과 등록한 메일주소를 전용 사이트에 입력하면 자신의 이름이 기입된 <화성 행 티켓>를 손에 넣을 수가 있다. 자신의 이름을 탐재한 탐사차가 이제부터 수많은 발견을 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감개가 깊어질 것이다.

출처=https://news.goo.ne.jp/article/sorae/world/sorae-sor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