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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축 3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서 1일이 짧아지고 있다.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서 1일이 짧아지고 있다. -원자시계로 관측사상 가장 빠른 기록- 지구의 자전이 빨라져서 1일이 짧아지고 있다. 최근 어쩐 일인지 세월이 지나는 것이 빠르다고 느끼고 있다면 그 감각은 조금은 바른 것인지 모른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빨라지고 있는 듯하여 2011년 6월 29일은 1960년대에 원자시계로 지구의 자전을 정확하게 측정하게 되어서 이래 더 짧은 1일이었다. 2022년 6월 29일은 24시간보다 1.59mm초 짧았던 것 같다. 이것은 원자시계에 의한 관측사상 이라고 한다. 불가해한 일로 지구는 2020년 이래 자전의 최속 기록을 20수회나 깨고 있다. 이번 기록은 근년에 볼 수 있는 자전의 가속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이다. 지구의 자전이 고속화. 관측사상 가장 짧은 날을 기록..

환경. 우주 2022.09.07

<지구온난화는 사람 탄생의 숙명?> (3/4)

(3/4) -환경변동에서 인류의 시대 제4기를 되돌아본다.- 지축의 기울기가 빙기와 간빙기를 가져왔다. 258만 년 전 무렵부터의 지구의 온도에 어떤 일정한 패턴이 분명히 나타났다. 온도가 낮아져서 고위도 지방이 광범위하게 빙상으로 덮이는 빙기(氷期)와 비교적 따뜻한 간빙기(間氷期)가 규칙적으로 반복하여 나타나게 되었다. 빙기는 약 10만 년 계속되고 그 동안에 가장 추운 시기가 2만 년 정도 이어진 후 급격히 온난화하여 간빙기가 끝나고 현재는 그에 이어지는 간빙기에 상당하는 시기이다. 서서히 빙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연구자도 적지 않다. 또 빙기 또는 간빙기에 새로 가느다란 기후의 변동이 보이는 수가 있어서 이 동안에 한랭한 시기를 아빙기(亜氷期), 온난한 시기를 아간빙기(亜間氷期)라..

환경. 우주 2022.06.22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2/2)

47억 년 전 태양계는 어떻게 해서 태어났는가?(2/2) 지르콘결정이 해명하는 지구 초기의 모습 지구 최초의 5억 년 간은 명왕대(冥王代)라 불리고 있다. 그리스 신화의 명왕신인 하데스를 따서 붙인 이 이름은 거칠고 어긋난 화산, 분출하는 용암, 유황이나 청산이라는 유독물질이 짙은 증기로 가득 찬 지옥과 같은 시대였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오늘은 젊은 지구의 이미지 캐릭터로서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라도 좋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지구 해양의 변화는 지금도 논쟁 중인 테마로서 의론을 지지하는 증거는 극히 드물다. 그 정도로 먼 과거라면 암석시료는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초기의 지구에서 끈적끈적 녹아있는 용암이 식어서 굳어진 때에 형성된 *이라는 반투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