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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6, 갈리레오 갈리레이(이탈리아어 : Galileo Galilei)이야기(7-4/8)

간천(澗泉) naganchun 2024. 6. 28. 03:16

6, 갈리레오 갈리레이(이탈리아어 : Galileo Galilei)

이야기(7-4/8)

 

 

4) 유명한 실패

 

갈리레오가 발표한 설에는 큰 과오가 있었던 설도 많았었다.

그러나 근대 과학의 발생 초기의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과오는 당연하다고 하는 지적도 있다. 동시대의 케플러나 뉴턴 등도 같은 모양의 실패가 있었다. 여기서는 주된 것을 들기로 한다.

 

케플러의 법칙이 발표되어도 <모든 천체는 완전한 원을 그리며 운동한다.>고 주장을 계속하여 <타원운동 등을 할 턱이 없다.>고 하는 케플러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있다. 그런 의미로는 갈레레오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생각에 아직도 묶여있던 시대의 인물이었다. 케플러의 <루돌프표>가 발표되고 타원궤도에 기초하여 혹성의 위치가 예보되던 시대가 되어도 철회하지 않았다.

 

지동설의 증거로서 조석 간만을 들었다.

실제에는 달과 태양의 중력이 원인이고 갈리레오 시대의 과학으로는 아직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갈리레오 자신은 조석 간만이야말로 지동설의 가장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했었던 흔적이 있는데 그의 주장은 당시 알고 있던 과학적 사실에도 맞지 않고 최초부터 오류였었다. 혹시 갈리레오설이 바르다면 조석 간만은 하루 1번밖에 일어나지 않을 터인데 실제로는 통상 약 2회 일어난다. 갈리레오는 2번 있는 듯이 보이는 것은 지형 등이 가져오는 것으로 예외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속의 측정을 시도했는데 스케일을 잘못 보았다. 멀리 떨어진 2점에서 먼저 a가 램프의 커버를 벗겨 a의 램프가 밝아진 것을 본b가 램프의 커버를 벗긴다. a가 램프의 커버를 벗겨서 b의 램프가 밝아질 때까지 시간을 계측한다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광속은 너무 빨라서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