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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위, 이세민(李世民)(당나라 태종)(598-649)

간천(澗泉) naganchun 2024. 2. 7. 02:23

제22위, 이세민(李世民)(당나라 태종)(598-649)

 

이세민 상

 

 

태종은 당나라의 제2대 황제, 휘는 세민(世民)이다.

고조(高祖) 이연(李淵)의 차남으로 이연과 함께 당나라 창건자라 할 수 있다. () 나라 말기의 혼란기에 이연과 함께 태원(太原)에서 거병하여 장안을 수도로 정하고 당() 나라를 건국했다.

태종(太宗)은 주로 군을 이끌고 각지를 전전하며 군웅을 평정하고 626년 쿠데타인 <현무문(玄武門)의 난>에서 황태자인 이건성(李建成)을 타도하여 황제로 즉위하고 군웅세력을 평정하여 천하를 통일하였다.

 

뛰어난 정치력을 보여서 널리 인재를 등용하고 관제를 정비하는 등 여러 제도를 정리하여 당조의 기초를 확립하고 <정관(貞観)의 치()>라 불리는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대외적으로는 동돌궐을 격파하여 서북의 유목민의 수장으로부터 천가한(天可汗)의 칭호를 받았다. 기병전술을 쓰는 무력에서 탁월하고 문치에도 힘을 기울이는 등 문무의 덕을 겸비하여 중국사상 유수의 명군의 한 사람으로 칭한다.(위키페디아)

 

중국의 역사에서 유수한 명군으로 알려진 이세민은 당 나라 건국자 이연(李淵)의 차남이지만 실질적으로 건국자라고도 하여 수나라 말기의 동란을 그의 수완으로 진압한 인물이다.

 

이세민의 활약은 건국 전과 후로 나누이고 건국 전에는 무천진군벌(武川鎮軍閥) 출신의 군웅들을 차례로 격파하여 거듭되는 싸움에서서 위징(魏徵), 이적(李勣). 위지경덕(尉遲敬德)이라 하는 후의 <능연각이십사공신(凌練閣二十四功臣)이라 불리는 명장들을 친구로 삼아 강해지고 수말(隨末)의 동란기를 태평하게 이끌었다.

 

후반은 <현무문(玄武門)의 난>에서 형이나 동생을 살해하고 부친을 추방하여 당나라의 2대 황제가 되자 방현령(房玄齢)이나 두여회(杜如晦)라는 유능한 재상을 중용하여 <정관의 치>라 불리는 중화 최성기를 출현시켰다.

그 결과 당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은 당시 100만이라는 인구를 품게 되고 (동시대의 런던은 3만 명 정도였다)

다시 이 시대 서유기(西遊記)의 모델의 된 현장삼장(玄奘三藏)이 인도를 향하여 여행하여 불교의 경전을 가지고 돌이 왔다.

 

이세민의 가장 큰 공적은 당나라가 앞으로도 번영을 계속하여 약 300년 이라는 중화사상 가장 장기의 왕조가 된 것이다.

종합적으로 보아서 이세민은 중국 최강의 명군으로서 가장 세계사상 영향을 크게 끼친 인물이다.

출처=f:id:myworldhistoryblog:20190623005230j: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