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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과학자

58,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1790~1832) 이야기. (2/4)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0. 14. 03:04

세계의 과학자

58,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1790~1832) 이야기. (2/4)

==13개국 국어를 이해하여 고대 이집트문자를 해독하였다.==

 

 

2, 히에로글리프(Hieroglyph)가 표음문자임을 규명

 

그 전까지의 해독 시도는 대부분 히에로글리프를 표의문자로 오해하여, 문자 모양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려 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최초로 표음문자가 아닐까 생각한 사람은 영국인 토머스 영이었으나, 개별 문자의 음가를 잘못 파악했다. 샹폴리옹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히에로글리프의 글자 모양은 의미가 아니라 소리를 나타낸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대부분은 표음문자로 쓰였고, 일부가 상징적인 표의문자나 문장 구분 기호로 사용되었다. 샹폴리옹은 로제타 스톤에 새겨진 히에로글리프·데모틱(민용문자고대 그리스 문자를 비교하고, 나일강 상류 필레 섬에서 새로 발견된 석비(오벨리스크)를 자료로 삼아 1822년에 해독에 성공했다.

 

히에로글리프가 표음문자임을 눈치챈 학자들도 있었지만, 그것이 어떤 언어이고 무슨 뜻인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샹폴리옹은 고대 이집트어의 후신인 콥트어(상류 나일 지역의 고대 기독교인 콥트 교회에서 사용)와 주변 언어에 정통했기 때문에, 히에로글리프로 기록된 문장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출처: A. 로빈슨 /가다야마 요코(片山陽子) 문자의 기원과 역사2005, 창원사, p.17-35 )

 

주==히에로클리프(영:Hieroglyph、성각문자(聖刻文字)、신성문자(神聖文字)라고도 함)은、히에라틱(영: Hieratic)또는 신관문자(神官文字란 데모틱 또는 민중문자와 나란히 고대 이집트에서 쓰던 3종의 이집트문자 중의 하나.

 

Episode ― 11세의 샹폴리옹 「제가 읽겠습니다!」

 

프랑스 혁명 와중에 작은 시골 마을의 서점집 아들로 태어났다. 노란 홍채, 갈색 피부, 동양적인 이목구비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이집트인이라 불렸다고 한다. 11세에 그르노블로 나가 공부를 시작하자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등을 익히며 비범한 언어 재능을 드러냈다. 당시 나폴레옹 원정에 동행했던 과학자·수학자 푸리에가 그르노블의 도지사로 부임해 있었다. 푸리에는 소년 샹폴리옹에게 흥미를 느껴 자택으로 불러 히에로글리프 비문을 보여주며 아직 아무도 읽지 못했다.”고 말하자, 소년은 눈을 반짝이며 제가 읽겠습니다! 2~3년 뒤 제가 어른이 되었을 때에요!라고 외쳤다고 한다.

(출처: 체람 저. 무라다 가스오쓰케(/村田数之亮) ·무덤·학자구판, 1965, 중앙공론사, p.112 현재 중공문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