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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2. 6. 2>의 법칙

간천(澗泉) naganchun 2020. 11. 8. 11:28

<2. 6. 2>의 법칙

 

 

  인간 집단에는 <2. 6. 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 법칙은 한 집단은 <우수한 사람이 2, 보통 사람이 6, 뒤지는 사람이 2>이라는 구성이 되기 쉽다는 법칙이다.

예를 들면 집단에서 무슨 일을 하면 2할인 사람은 솔선하여 리더십을 발휘하고 6할인 사람은 그 리더십에 따라 움직이고, 다른 2할은 멍하게 있다.

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그 2할의 뒤진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로 활동하면 역시 멤버 중에 약 2할은 뒤진다.

거꾸로 뒤진 사람들만을 모아 한 구릅을 만들어 활동시키면 그 중 2할은 리더십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6할인 사람은 그에 이끌리어 활동한다. 이것은 우수한 사람들만을 모아 한 구릅으로 만든 경우에도 같은 모습으로 6할은 보통으로 움직이고 2할은 뒤진다. 스포츠의 세계에서도 돈을 걸어서 스타플레리어들을 모아도 발군의 강한 팀을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은 이런 이치이다.

거꾸로 스타플레이가 뺏긴 팀에는 다음의 스타플레이어가 나오곤 한다. 회의에서 발언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경우이다. 그 사람에게 발언을 시키려면 그런 사람들만 모아서 회의를 하면 좋다. 말 없는 사람들만 모여서 회의를 시키면 꼭 말하는 사람이 생긴다. 그 중에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도 나온다. 우리들은 자신이 속하는 집단에 의하여 여러 가지의 역할을 연출할 수 있다.

  생물의 세계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다. 개미는 일꾼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수%의 개미는 일하지 않고 놀기만 한다.(새로운 먹이에 이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놀고 있는 개미들만을 모아서 다른 장소에 옮겨도 잠시 관찰해보면 그 중의 수%의 개미는 놀고 있다. 다른 개미들은 일꾼으로 변한다. 거꾸로 일 잘하는 개미만을 모아서 집단을 만들어도 얼마 없어서 수%의 개미는 놀기만 한다. 이 수%라는 비율은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