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의 70%는 장에 모여 있다
==컨디션이 계속 나쁜 사람이 먼저 ‘장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면역세포의 약 70%는 장에 모여 있다. 장이 ‘면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이유와 우리 몸을 지키는 구조를 해설한다.
감염병이나 알레르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면역력’이 주목받고 있지만, 이 면역 기능이 우리 몸의 어디에서 지탱되고 있는지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 피부 트러블이 잦다, 구내염이 잘 낫지 않는다――이러한 일상적인 불편의 배경에는 면역 시스템과 장의 깊은 연관성이 있다. 도서 『콤팩트판 결국, 장이 9할 ― 명의가 알려주는 “장” 최강의 건강법』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자율신경을 바로잡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
※본 기사는 가와모토 도오루 저 『콤팩트판 결국, 장이 9할 ― 명의가 알려주는 “장” 최강의 건강법』(아스컴)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편집한 것입니다.
면역세포의 70%는 장에 모여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한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자신이나 가족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에 신경 쓰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나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질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곳에 다양한 영향이 나타난다.
세균 등에 약해져 식중독에 걸리기 쉬워진다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워진다
다래끼나 구내염이 잘 생긴다
치주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암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밖에도 다양한 컨디션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면역력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으로는 일반적으로 노화나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하지만 나이를 먹지 않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 역시 매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먼저, 장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의식해야 한다.
그 이유는 소장과 대장에 체내 면역세포의 약 70%가 모여 있기 때문이다.
면역세포란 외부에서 몸 안으로 들어온 이물질, 독소, 병원체 등을 발견해 여러 방법으로 제거하고 배제하는 세포다. 비유하자면 인체를 지키는 경찰관이나 경비원 같은 존재다. 나쁜 녀석들(병원체나 독소 등)을 차단하거나, 때로는 붙잡아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준다.
‘면역세포’라는 하나의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요한 것만 해도 약 12종류의 면역세포가 있으며, 이들이 힘을 합쳐 작동함으로써 우리 몸을 보호하고 있다.
면역세포는 주로 뼈의 중심부에 있는 골수에서 만들어져, 몸의 여러 부위로 퍼져 나간다. 코나 흉선, 골수 등에서 활동하는 세포도 있고, 항상 온몸을 돌아다니며 이물질이 침입하지 않았는지 순찰하는 세포도 있다.
그런데 이들 중 약 70%에 가까운 면역세포는 평소에는 장 안에 머물러 있거나, 몸에 트러블이 생길 것 같을 때 장벽 안의 특정 부위에 집결해 체내로 들어온 병원체나 이물질과 싸운다.
그래서 **‘장은 면역의 최전선’**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장은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막는 최후의 보루
그렇다면 왜 장에 이렇게 많은 면역세포가 모여 있을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입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 장은 식도와 위를 거쳐 입과 바로 이어진 장기다.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원체, 알레르기 증상의 원인이 되는 항원은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 표면이 거칠어졌을 때 그곳을 통해 침입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경로는 역시 음식을 통한 입으로의 침입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에 면역세포가 많이 있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구조일지도 모른다.
인체는 이러한 병원체나 이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여러 겹의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속의 침에는 살균 작용이 있고, 위는 강력한 위산을 분비해 소화와 분해뿐 아니라 병원체의 살균 역할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아 방어 시스템을 뚫고 소장이나 대장까지 도달하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어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O-157 등이 그렇다.
이러한 존재가 나타나면, 장 속의 면역세포 팀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제거하고, 신속하게 체외로 배출되도록 작동한다.
즉, 장은 면역의 최전선이자 우리 몸 방어 시스템의 최후의 보루인 것이다(이와 함께 림프절도 방어 시스템으로 기능한다).
장내 환경이 좋으면 면역세포도 증가하고 활발하게 작동해 방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 장내 환경이 좋다는 것은, 물론 유익균이 우세하고 장의 연동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곧 면역 기능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
가와모토 도오루(미나토시바 클리닉 명예원장)
* 자료출처=PHPオンライン
* 일본어원문=免疫細胞の7割は腸に集まっている 不調が続く人がまず腸活をすべき理由
* 출처=https://shuchi.php.co.jp ›
12/24(수) 11:52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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