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머리 좋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의외의 ‘인생 전략’이란?
“당신은 ‘인생이라는 게임’의 룰을 알고 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인문학 저자로 잘 알려진 야마구치 슈(山口周)씨다. 그는 20년 이상 컨설팅 업계에 몸담으며 기업을 상대로 사용해 온 전략적 사고를, 의식적으로 자신의 인생에도 적용해 왔다. 그 내용을 정리한 책이 바로
『인생의 전략 ― 내 인생을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가기 위한 전략 콘셉트 20』이다.
“일에만 매달리다 보니 사생활이 처참해졌다…”,
“40대에 중년의 위기를 맞았다…”,
“결점투성이라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
이처럼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합리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담은 책이다. 인생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사람이 많아지는 이 시기에, 이 책에 담긴 야마구치 씨의 메시지를 들어봤다.
(구성 / 오가와 아키코/小川晶子)
약점을 고민하는 것을 멈추고, 유니크한 특성을 찾아라
— 커리어나 일을 고민할 때 우리는 종종 “내 강점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야마구치 씨는 『인생의 전략』에서
“‘내 강점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것을 멈추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나만의 유니크한 특성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며, 그 특성을 어떻게 커리어나 일과 연결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야마구치 슈(이하 야마구치)
경쟁전략론의 개념인 <자원기반관점(Resource-Based View, RBV)>에서 보면, 다른 사람에게 없는 유니크한 특성일수록 경쟁우위에 기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RBV에서는
① 유용성
② 희소성
③ 모방 곤란성
④ 대체 불가능성
이 네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용성은 당연한 조건이지만, 나머지 세 가지는 꽤 흥미롭지 않나요?
이것들을 종합해 말하면, 보유한 능력이나 자원의 양이나 질이 아니라, 그 능력을 얼마나 얻기 어려운가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 희귀하고, 다른 사람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성이라는 말이군요. 확실히 “내 강점은 무엇인가?”만 고민해서는 도달하기 어려운 관점인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약점은 강점이 될 수 있다
야마구치
“그 사람만의 특성”은 오히려 약점과 직결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책에서 소개한 사례가 바로 마일스 데이비스입니다. 그의 명반 「Kind of Blue」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즈 앨범 중 하나로 꼽히죠.
당시 재즈계에서 유행하던 것은 비밥이었습니다. 찰리 파커나 존 콜트레인처럼 초고난도의 테크닉으로 스케일을 쏟아내는 연주가 주류였죠. 그런 세계에서 보면, 사실 마일스는 그다지 ‘잘 부는’ 연주자가 아니었습니다. 화려하게 몰아치는 연주를 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그는 그 약점이 오히려 장점이 되는 세계관을 만들어냈습니다. 쿨하고 절제된 음악 세계를 제시한 것이죠.
이것은 말하자면 프로듀싱의 기본입니다.
프로듀싱에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의 유니크한 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시대적 맥락 속에서 어떻게 의미 부여하느냐입니다.
‘오랫동안 해온 것’에 주목하라
— 그렇다면 자신의 유니크한 점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야마구치
한 가지 기준은 <오랫동안 해온 것>입니다. 막대한 시간 자본을 투자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자원이나 능력은 그만큼 획득하기 어려운 자산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유난히 오랜 시간을 투입해 온 활동과 관련된 지식이나 스킬을 찾아보세요.
제 경우에는 학생 시절부터 익숙해져 온 인문학 분야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순히 “좋아서” 시간을 써왔을 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누적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인문학적 지식을 활용해 컨설팅을 한다는 접근 방식이 컨설팅 시장에서 블루오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프로듀서가 되라
— 그래도 “내가 오랫동안 해온 일이 과연 일에 도움이 될까?” 하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야마구치
그런 질문은 정말 자주 받습니다.
인문학을 수십 년간 공부해 와서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해도, 그게 과연 일에 도움이 되느냐는 거죠. 그런데 도움이 되느냐는 결국 맥락의 문제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미적 감각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그 중요성이 인식되는 순간, 그것은 유용한 자원이 됩니다. 유용성이라는 것은 사후적으로밖에 판단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일에 도움이 될까?”를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엄청난 시간을 들여 해왔고, 그 결과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성이 생겼다면 그것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특성이 어떤 상황에서 유용해질 수 있는지,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면 가치 있는 것이 되는지를 나중에 고민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스스로 자신의 프로듀서가 되는 것>입니다.
(이 기사는 『인생의 전략』과 연계해 새로 집필된 글입니다)
야마구치 슈
* 자료출처=다이아몬드 온라인
* 화자=야마구치 슈(山口周)
* 글=오가와 아키코/小川晶子)
* 일본어원문=とんでもなく頭がいい人がやっている意外な「人生戰略」とは?
* 출처=https://diamond.jp› ... › 人生の経営戦略
2026.1.22(목) 6:00 배신

'비즈니스의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2/2) (0) | 2026.02.13 |
|---|---|
|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1/2) (0) | 2026.02.12 |
| “어휘가 빈약한 사람은 생각도 얕다” (0) | 2026.01.30 |
| 억만장자들이 성공의 비결로 꼽은 7가지 습관… (0) | 2026.01.29 |
| 거리를 두는 편이 좋은 사람의 특징 · 최악의 1위 (1) | 2026.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