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빠르기는 타고나는 것일까, 훈련의 결과일까.(3/3)
==말 전문가에게 묻다: 서러브레드가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이유==
승부를 가르는 것은 ‘말 7할, 기수 3할’
하지만 비슷한 혈통을 지녔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는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은 존재한다. 말의 경주 능력에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중요한 요소가 있다. 흔히 ‘인마일체’라고 하듯, 기수의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올라타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도자키 씨는
“경주 능력과 관련된 모든 유전자의 조합이 이상적일 때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말이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혈통은 하나의 판단 기준일 뿐입니다”
라고 전제한 뒤,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같은 유전적 능력을 지닌 말이라도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는지는 훈련의 질과 양, 기수의 기량, 출발 게이트, 코스 조건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알 수 없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경마에는 낭만이 있는 것입니다.”
오무라 씨는
“경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승부를 결정짓는 비율이 ‘말 7할, 기수 3할’이라고들 말합니다.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를 부정할 만한 근거도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유전자형이나 훈련만으로 말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본래 겁이 많은 말에게 먼저 사람에 익숙해지게 하고, 전진과 정지, 우회전과 좌회전 같은 신호를 가르치며, 사람을 태우는 것을 받아들이게 하고, 실제로 기수의 지시에 따르게 되는 일련의 ‘조교’ 과정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인마일체’란 조교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오무라 씨)
* 자료출처=BUSINESS INSIDER JAPAN
* 글=가와구치 아쓰코(川口敦子)--[사이언스 라이터]
* 일본어원문=「馬」の速さは生まれか、鍛錬か。ウマの専門家に聞く、サラブレッドが速く走れ るワケ【2026年・午年】
* 출처=https://www.businessinsider.jp› サイエン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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