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제국은 왜 멸망하였는가.(3/4)
3, 로마제국 쇠퇴의 기후적 원인
로마제국이 쇠퇴한 원인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게르만민족의 침입이 빈번화와 수반하는 군사지출의 증대이다. 또 하나는 작물 부작으로 세수입이 감소한 것이다. 세입이 계속 줄고
세출이 계속 증가하면 당연히 국자재정은 파탄한다. 이 두 가지 현상은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된다. 기후의 한랭화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흉작이 된다. 또 북방의 기마민족은 남방의 따뜻한 기후를 찾아서 남하하여 온다.
되돌아보면 로마제국은 온난화에 따라 팽창하고 한랭화에 따라 수축하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원전 800-400년의 정신혁명 한랭기에 개화한 그리스문명은 로마제국에 계승되어서 그 후 온난화와 함께 로마제국의 판도는 확대하고 도라야누스제 때에 최대가 되었다. 그러나 도라야누스제가 사거한 무렵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지중해성기후의 라인이 현대보다 북쪽에 있었다. 로마인들은 지중해성기후의 북상에 맞추는 듯이 게르토인을 구축하였다. 북방을 확장해갔다.
만일 한랭화가 서로마제국을 멸망시켰다고 한다면 왜 동로마제국은 같은 원인으로 멸망하지 않았는가 하고 독자는 의아히 생각할 것이다. 동로마제국은 서로마제국과는 달라서 고도의 문명국인 페르샤와 국경을 접하고 있었다. 이런 때문에 세원을 농작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역에 의한 부에도 의존할 수가 있었다. 이런 때문에 흉작으로 인한 세수의 격감이 서로마제국만큼 심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 글=나가이 도시야(永井俊哉) |파마링크(Permanent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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