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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역사의 수수께끼

모아이상은 ‘걸어서’ 이동했다?! (1/3)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1. 24. 04:38

모아이상은 걸어서이동했다?! (1/3)

==고고학자가 말하는 고대인의 놀라운 지혜와 운반 방식==

 

 

 

모아이상의 수수께끼: 어떻게 그 장소까지 옮겨졌을까

 

라파 누이, 즉 이스터섬. 야자잎과 하이비스커스 꽃들로 둘러싸인 이 섬에는 족장이나 조상을 본떠 화산암으로 조각한 거대한 상, ‘모아이’가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모아이는 ‘아후(Ahu)’라 불리는 돌로 만든 제단 위에서 조용히 섬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연구자들은 “어떻게 이 거대한 상들을 운반했을까?”라는 의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그 답은 놀라울 만큼 단순했다.

모아이상이 ‘걸어서’ 이동했다는 것이다.

인류학자 카를 리포와 테리 헌트는 모아이상이 라노 라라쿠 채석장에서 어떻게 운반되었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마침내 밝혀냈다고 말한다. 모아이상은 각각 수 톤에 달하는 무게지만, 넓은 D자 형태의 바닥과 앞으로 기울어진 독특한 구조 덕분에, 지그재그로 흔들어 움직이면 마치 걷는 듯한 방식으로 이동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이동시키기 위한 길 역시 라파 누이인들이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걷기 이론’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다. 리포와 헌트도 이미 오래전부터 이 주장을 제기해 왔는데, 이번 새로운 연구의 목적은 이 걷기 이론에 대한 반박을 잠재우고 그 타당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있다.

* 출처=https://news.yahoo.co.jp ›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