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사에서 ‘세 번째 대이동’이 시작됐는가?(4/4)
==기후 붕괴와 인구 감소가 초래할, 앞으로 100년에 벌어질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문가가 지적==
더 깊어지는 미래의 그림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예측 모델은 정교해지고 데이터는 더 폭넓고 정확해진다. 그 결과 드러나는 미래상은 안타깝게도 낙관적인 방향이 아니라, 오히려 더 심각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
폴 에를리히가 『인구 폭탄』을 썼을 당시 세계 인구는 지금의 몇 분의 일에 불과했다. 그가 예측하지 못했던 기술 혁신 <예컨대 농업의 ‘녹색 혁명’>이나 여성의 권리 신장, 가족관에 대한 가치 변화 등 사회적 변화들은 대규모 기아와 재난을 피하게 했고, 인구는 계속 증가했다.
그러나 이 발전은 결국 ‘파국의 연기’일 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구는 이미 지속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을 떠안고 있으며, 그럼에도 인구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수십 년이 지나면 인구 증가세는 정체된 뒤 급감할 것이다. 이는 1960년대 인구 증가율이 정점을 찍었을 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기후 변화가 없었더라도 이 감소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가혹하고 혹독한 것이 될 가능성이 있다.
* 글: 헨리 지(Henry Gee)
1962년 런던 출생. 케임브리지 대학 박사. 전공은 고생물학‧진화생물학. 1987년부터 『네이처』 편집 참여. 현 생물학 시니어 에디터. 전 캘리포니아대 교수. BBC World Science Service 제작 등 다수 매체 출연. 저서 『초압축 지구 생물 전사』는 왕립협회 과학도서상 수상. 현재 영국 노퍽주 크로머에서 가족, 여러 반려동물과 거주.
* 자료출처=集英社オンライン/人類帝国衰亡史 #3
* 일본어원문=人類史における“第三の大移動”が始まった? 気候崩壊と人口減少が引き起こす、 この先100年に起きる最悪のシナリオを専門家が指摘
* 출처1=Yahoo!ニュース
https://news.yahoo.co.jp › articles
* 출처2=集英社オンライン
https://shueisha.online › 教養・カルチャ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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