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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우주/지구

산소도 흙도 인체도 지구 생명의 운명을 잡는다.(4/4)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1. 20. 03:01

산소도 흙도 인체도 지구 생명의 운명을 잡는다.(4/4)

지켜야 할 미생물 5선 ㅡ 미생물을 지키는 위원회 발표

 

 

6, 사막과 초원을 지탱하는 미크로코레우스 바기나투스

 

 지구상의 사막과 초원은 미크로코레우스 바기나투스 (Microcoleus vaginatus) 라는 세균군에 의해 문자 그대로 ‘붙잡혀’ 있다. 이들은 남세균(시아노박테리아)의 일종으로, 건조 지역의 토양이 말라 바람에 날리거나 비에 쓸려가는 것을 막는다.

 지구 육지의 약 40%가 건조한 환경임을 고려하면, 이 세균들이 거대한 모래폭풍과 광범위한 사막화를 막는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육상 남세균 중 하나이지만, 현재 산업화된 농업과 가뭄의 위협으로 인해 생존이 위태롭다.

 

7, 인체를 유지하는 방대한 미생물들

 우리 몸에는 수백만 년 동안 함께 진화해 온 수많은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소화관의 미생물은 식이섬유를 분해하고, 위를 산과 소화효소로부터 보호하는 점액층을 유지하며, 여러 비타민을 합성하고 흡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현대의 초가공식품,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 항생제의 과다 사용,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적은 생활은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염증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비만, 2형 당뇨병 등의 위험 증가로 이어진다고 여겨진다.

 

8, 약상자를 채워주는 방선균(放線菌, Actinobacteria)

 방선균이라 불리는 세균군은 항생제, 면역억제제, 산업용 효소 등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의약품 개발에 사용되어 왔다. 실험실 밖에서도 이들은 키틴(chitin) 등 분해가 어려운 분자를 분해하고, 영양분의 순환을 돕고, 질소를 고정하며, 식물을 병원체로부터 보호하는 등 토양의 건강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또한 건강한 흙 특유의 향기도 방선균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집약적 농업, 토지 황폐화, 오염,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방선균은 농업뿐 아니라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도 필수적이다.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지 않은 토지와 연구실의 방선균 보존 컬렉션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길버트 박사는 강조한다.

 

* 글: 애니 로스(Annie Roth) / 번역: 아라이 한나(荒井ハンナ)

* 일본어원문=酸素も土も人体も…地球と生命の運命を握る、守るべき微生物5選 “微生物を守 る委員会”発表

* 출처=  ショナルジオグラフィック日本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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