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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고 싶은 달 이야기 (2)

간천(澗泉) naganchun 2021. 9. 24. 03:00

알아두고 싶은 달 이야기 (2)

놀라운 탄생이야기에서 흑백 모양의 정체

달의 물은 어디에 있는가?

 

 

 

달의 물은 어디에 있는가?

 

일찍이 달은 바싹 말라있다고 생각했었으나 과학자들은 달에는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물이 있음을 시사하는 징조를 찾았다. 액체인 물은 태반의 달 표면에 머물 수는 없다. 그러나 영구 그늘이라고 불리는 태양광이 전혀 닿지 않는 영역에는 얼음이 남아있다고 연구자는 믿고 있다. 또 고대 화산 분화로 인하여 된 작은 유리 알맹이도 달의 심부에 있는 광물 중에 놀라울 정도로 대량의 물이 갇혀져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물은 월면에 충돌하는 운석에서도 공급되어 그 양은 매년 220톤이나 된다고 한다. 여러 가지 형태로 달에 담긴 물은 장래 달을 방문하는 인류의 귀중한 음료수나 연료의 원료로서 구실을 할 것이다. 어쩌면 그들은 새로운 우주탐사에로 출발하는 장기 체재자도 있을는지 모른다. 

 

어째서 달의 반대 측도 만조가 되는가?

 

신월에서 만월을 거쳐 다시 신월이 되는 안정된 변화는 오랜 옛날 인류의 생활에 특유의 리듬을 주어 그들은 이윽고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이나 지구표면에로의 영향을 나타내는 달력을 만들게 되었다. 달이 지구표면에 끼치는 영향중에 두드러진 것은 조석(潮汐)이다. 달은 지구의 둘레를 돌고 있다고 앞에서 적었다. 지구에서 보는 경우 그것은 바르다. 그러나 지구와 달의 바깥에서 본다면 지구와 달은 연성계(連星系)로서 서로 돌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어 지구를 끌어당기듯이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다.

이 원심력과 달의 인력이 합쳐져서 달에 가까운 쪽과 먼 쪽의 해수가 불어나서 만조가 된다. 지구가 자전함에 따라 해수가 불어나는 부분은 이동하여 임의의 장소에서 약 12시간마다 만조가 발생하는 셈이다. 달은 지구의 지축의 기울어짐을 누르고 기후를 안정시키는 작용도 하고 있다. 지축의 기울기는 지구 전체에로 태양 에너지의 분포에 영향을 끼쳐 빙하기의 얼음의 발달이나 후퇴에 영향한다. 혹시 달이 없다고 하면 지축의 기울기는 0도에서 최대 85도 사이에서 흔들려 움직여 기후의 대변동을 끌어 일으켰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래도 매년 달은 약 4Cm씩 멀어져 달과 지구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은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 이것은 조석의 효과이다. 바닷물을 불어나게 하는 조석력은 여러 가지 마찰을 낳아 지구의 자전을 조금씩 느리게 하고 있다. 그 반작용으로서 달의 공전 속도가 빨라지고 공전 반경이 커진다. 곧 달이 멀어진다. 그렇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달이 완전히 날아 도망칠 두려움은 거의 없다. 달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태양의 둘레를 공전하는 지구의 둘레를 공전할 것이다. 죽어가는 태양에 따라 가루가 될 때까지는.(완)

일본어원문=っておきたいきの誕生物語から白黒模様正体まで

출처=natgeo.nikkeibp.co.jp atcl news

필자= Maya Wei-Haas

번역미에타 사요코(三枝小夜子)

도쿄대학이학부물리학과 졸업.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