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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은 숫자를 세고 있었다!(3/3)

간천(澗泉) naganchun 2026. 2. 2. 14:29

공작은 숫자를 세고 있었다!(3/3)
==북사토대, ‘1부터 5’까지를 구별하는 능력 확인다윈의 진화론의 수수께끼에 다가서는 성과==

 

패널을 이용한 실험으로 입증

연구팀은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 있는 동물원 야요이 이코이노 히로바의 협조를 받아, 이곳에서 사육 중인 인도공작 6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는 서로 다른 개수의 검은 점이 인쇄된 9cm 정사각형 패널 2장을 사용했다. ‘12’, ‘23’, ‘13’의 조합을 학습시킨 뒤, 점의 수가 많은 패널을 쪼면 정답으로 할지, 적은 패널을 쪼면 정답으로 할지를 개체별로 정해 두고, 정답 패널을 쪼았을 경우 좋아하는 양배추를 보상으로 주었다.

점의 위치를 무작위로 배치한 패널을 사용해 정답률을 조사한 결과, 공작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비율로 정답을 선택했다.

 

숫자가 아니라 패널의 검은 정도를 단서로 삼았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점의 크기를 조절해 검은 면적이 동일한 두 패널을 사용해 동일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경우에도 점의 개수에 근거해 정답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공작은 실제로 숫자를 셀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공작이 상대적인 수의 크고 작음에 기반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실험으로 확인했다.

‘23’, ‘13’, ‘24’의 조합으로 정답을 학습시킨 뒤, 공작에게는 처음 보는 ‘45’, ‘24’, ‘35’라는 조합을 제시했는데, 이 경우에도 정답 패널을 유의미하게 많이 선택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인도공작은 최소한 1~5 범위의 숫자를 셀 수 있으며, 상대적인 대소 관계에 근거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더 큰 숫자도 인식할까?

오구라 준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공작의 눈알 무늬에 대한 수수께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1~5까지를 셀 수 있는지 확인했지만, 수컷 공작 한 마리의 눈알 무늬는 약 160개에 달한다. 만약 암컷이 눈알 무늬의 수를 세고 있다면, 공작은 훨씬 더 큰 숫자까지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인도공작의 성선택에서 수량 인지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범위보다 훨씬 큰 숫자를 구별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종들이 구별할 수 있는 숫자보다도 더 큰 수일 것입니다. 또한 수컷의 상미우를 보고 암컷이 선택한다는 점에서, 암컷이 수컷보다 수량 인지 능력이 더 뛰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종 차이나 성 차이를 조사함으로써 공작이 지닌 특이성을 밝혀낼 수 있다면, 성선택을 더욱 강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공작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화려한 상미우가 왜 발달해 왔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수량 인지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더욱 깊이 다가가는 연구로 이어가고자 합니다.”

* 자료출처=아사히신문사(朝日新聞社) wit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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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원문=クジャクはえていた!「1から5識別する能力北里大確認ダーウィ ンの進化論成果

* 출처=https://news.yahoo.co.jp›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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