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사회의 무엇을 바꾸어 놓을 것인가?
==‘지력(知力)’의 확장이 승부가 되는 시대에 알아야 할, AI가 바꾸는 ‘6가지 지력’==
AI가 앞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6가지 지력’에 대해 해설한다.
노무라종합연구소(NRI)는 그리 멀지 않은 2030년대를 ‘AI 확장 사회’라 부르며, AI가 깊이 뿌리내린 미래 사회의 가능성을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AI가 앞으로 사회를 크게 바꿔나갈 6가지 지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한다.
이 6가지 지력이 무엇이며,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최근 『AI로 확장하는 사회: “지성·노동·경제”의 미래 예측도』를 출간한 NRI의 모리 켄이 풍부한 조사 데이터와 분석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 역사적으로도 대전환의 시대
현재 일어나고 있는 AI의 진화는, 역사적으로 볼 때 산업혁명급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철도·자동차·비행기 등이 등장하며 사회의 ‘이동력’을 비약적으로 높여 경제와 사회를 크게 변화시킨 것처럼,
AI라는 새로운 범용기술은 인간의 ‘뇌(지력)’을 확장하는 존재이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지력의 확장을 경쟁하는 시대로 들어선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AI가 사회의 기반으로 자리 잡아 가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AI를 어떻게 사회 전체의 지력을 끌어올리는 도구로 활용할 것인가이다.
이를 위해 NRI 연구팀은 방대한 AI 활용 사례를 분석해, AI가 현재진행형으로 확장하고 있는 6가지 지력을 추출했다.
그 6가지는 다음과 같다.
예측력 / 식별력 / 개별화력 / 대화력 / 구조화력 / 창조력
■ AI가 확장하는 ‘6가지 지력’
① 예측력(Predict)
AI의 예측력은 복수의 현상에서 경향을 읽어내는 능력이다.
이 능력 덕분에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만 의존하던 구조는 붕괴하고, 누구나 인간의 감이나 경험을 뛰어넘는 속도와 정밀도로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스타트업 ‘텐치진’은 인프라 고장 예측에 AI를 활용해 수도관 누수 위험을 감지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질병 위험 예측이 주목된다. 실제로 미국 Mayo Clinic은 Google과 함께 미래의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는 예측 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
② 식별력(Distinctify)
AI의 식별력은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미세한 차이, 방대한 정보 속의 숨은 패턴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도 활용되어, 육안으로는 해독 불가능했던 두루마리의 글자를 AI로 처음 해독할 수 있었다.
또한 고흐 그림의 X선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 AI가 존재하지 않는 자화상을 재현한 사례도 있다.
③ 개별화력(Customize)
AI의 개별화력은 대상(개인)의 습관·취향·특징을 분석하는 능력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에 맞춘 최적의 제안을 할 수 있어, 궁극적인 고객 경험 실현에 기여한다.
일본의 패션 렌탈 서비스 ‘에어클로젯’은 AI로 사용자 데이터(특성, 구매 이력 등)를 분석해 최대 100벌의 추천 아이템을 선별한다.
④ 대화력(Communicate)
AI의 대화력은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언어·공간의 장벽을 넘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다.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미래에는 AI끼리 자율적으로 경제 거래를 수행하는 시대도 예상된다.
이 능력은 발달장애 아동의 교육에도 기여한다.
룩셈부르크 대학은 ‘QTrobot’을 활용해 발달장애 아동에게 어려운 표정·몸짓·상호소통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⑤ 구조화력(Model)
구조화력은 인간의 ‘활동’, 축적된 ‘지식·경험’을 구조화하여 체계로 만드는 능력이다.
이 덕분에 인간 업무의 일부를 AI로 대체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의 ‘Agentforce’는 인간이 수행하던 작업을 구조화하여 조합함으로써, 사용자가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다.
⑥ 창조력(Create)
AI의 창조력은 방대한 데이터를 정리·조합하여 **인간만으로는 제작이 어려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다.
NASA는 위성 장비 설계에 생성 AI를 활용해,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혁신적인 기하학적 구조물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 AI를 ‘단순한 도구’로 끝내지 않기 위해
이 6가지 지력의 확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가 단순한 효율화가 아니라
지적 인프라의 재구성임을 보여준다.
AI 성능은 앞으로도 계속 향상될 것이다.
지력 확장의 정도는 경쟁 우위의 격차로 직결된다.
이 사실을 직시하면서, AI 활용의 이점과 리스크 모두를 이해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향후 사회에서 요구될 것이다.
* 자료출처=동양경제온라인(東洋経済オンライン)
* 글=모리 켄(森 健)|노무라종합연구소 미래창발센터/미래사회·경제연구실 실장
* 일본어원문=AIは社会の何を変えてしまうのか?→
「知力」の拡張が勝負になる時代に知っておくべき、AIで変わる「6つの知力」
* 출처=https://toyokeizai.net › articles
12/2(화) 13:00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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