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바다 민족 ‘바자우족’, 놀라운 잠수 능력을 ‘진화’로 획득.(2/3)
유전자와의 관련성
또한 바자우족에게는 갑상선 호르몬 조절에 관여하는 PDE10A 유전자의 특정 변이가 많이 나타났지만, 살루안족에서는 그런 경향이 보이지 않았다. 쥐 실험에서는 이 호르몬이 비장 크기와 관련이 있으며, 호르몬 수치를 줄이면 비장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자우족은 이 해역에서 1,000년 이상 살아온 민족이다. 일라드 박사는 긴 세월 동안 자연선택에 의해 유리한 유전적 특성이 축적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기사: “인간은 왜 사람으로 진화했는가? 12가지 가설과 변화”)
미국 듀크대학교 의대의 리처드 문 박사는, 비장 크기가 바자우족의 뛰어난 잠수 능력을 설명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긴 하지만, 다른 기관의 적응도 작용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비장은 어느 정도 수축이 가능하지만, 갑상선과 비장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요.”
생물학적 데이터가 더 필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인류학자 신시아 비얼 박사는 티베트와 같은 고지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연구해왔다. 그녀는 이번 발견이 계기가 되어 흥미로운 연구가 시작되기를 기대하지만, 바자우족이 유전형질 덕분에 잠수 능력이 뛰어나다고 단정하려면 생물학적 수치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고 말한다.
“비장의 수축 능력 같은 측정 가능한 지표들이 더 많아야 해요.”
(참고 기사: “티베트인의 고지 적응은 데니소바인 유래”)
* 출처=https://natgeo.nikkeibp.co.jp › atcl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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