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멸 위기종이 100만종 이상(2/5)
-이름도 붙이기 전에 사라지는 종이 있다.-
IUCN에 의한 절멸 위험의 평가
IUCN(국제자연보호연합)은 절멸의 위험을 평가한 종을 정량기준에 따라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심각한 위기>, <위기>, <위급>의 카테고리에 분류된 종이 <절멸위구종>이라 한다. IUCN 의 견적에는 IUCN(국제자연보호연합)의 통계가 사용되었다.
IUCN은 개개의 종(기재종)이 어느 정도 절멸에 가까워졌는지를 조사하여 독자의 정량기준을 사용한 절멸위구종을 지정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를 레드리스트로 정리하고 있다.
2020년까지 약 10만종에 대하여 절멸 위험 평가를 행하여왔다. IPBES는 레드리스트를 참고하여 동식물 종의 몇 %가 멸종위기종이라는 것을 밝혔다. IPBES는 25%라는 멸종위기종 의 비율을 바탕으로 하여 100만종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석연치 않다. 앞에서 보인 바와 같이 현재까지 기재된 동식물의 종수는 161만종 정도이다. 그리고 161만종의 25%는 40만종 정도이다. 40만종은 엄청난 수이지만 IPBES가 발표한 100만종에는 한참 멀다. 어째서 계산이 맞지 않는 것일까.
미발견 동식물의 수
하와이대학의 카밀로 모라(Camilo Mora)는 진핵생물을 5계(界)로 나누어 계마다에 종수의 추정을 행하였다. 5계는 동물, 식물, 균, 원생생물, 크로미스타(Chromista=진핵생물(真核生物)의 대분류군의 하나이다.)이다.
실은 IPBES가 동식물 전체의 종수로 쓴 것은 지금까지 기재된 종이 아니었다. 곧 아직 기재하지 못한 종까지를 포함하였다. <틀림없이 이 정도의 종이 지구상에 있을 터이다.>라는 수를 쓴 것이다. 기재되지 않은 동식물의 종수를 쓰는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이나 존재는 알려지고 있지만 이름을 붙이지 못한 종이 어느 정도가 있는지를 추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추정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쩔지 모르게 된다. 그러나 2011년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신빙성이 있는 답이 나타났다. 하와이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모라에 의하여 가장 좋을 것 같은 추정치가 발표된 것이다.(모라의 수법을 이해하기는 생물분류학과 통계학의 깊은 지식이 필요하므로 여기서는 결론만을 소개한다.)
모라의 추정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동물이 약 777만종, 식물이 약 30만종, 합하여 807만종이나 있는 것 같다. 만일 이 수치가 바르다면 식물은 지구상에 있어야할 97%의 종이 기재되어 있지만 동물에 이르러서는 겨우 17%밖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된다. 곧 지구상의 동물은 이름마저 붙어있지 않은 종이 거의이다. IPBES는 모라에 의한 동식물의 추정종수를 써서 절멸위구종의 수를 견적했다. 그러나 807만종의 25%라면 200만종 정도이다. 아직 계산이 맞지 않는다. 왜 그럴까?
출처=gendai.ismedia.jp>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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