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인간을 방향 지우는 시대-(2/4)
==엘륄이 경고한 <기술사회>와 AI가 강화되는 지배구조==
엘륄 사상의 핵심 ―
“기술은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며 인간을 휘말리게 한다”
(1) 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일반적으로 기술 그 자체에는 선악이 없으며, 사용하기에 달렸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엘륄은 이를 근본에서부터 부정했다.
기술은 인간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자율적으로 진전하며, 인간의 가치와 행동을 변화시킨다.
즉, 기술이 나아가는 방향 그 자체에 ‘힘’이 있으며, 그것이 사회를 바꾼다는 관점이다.
(2) 기술의 최우선 원리 = ‘효율’(Efficiency)
엘륄에 따르면 기술의 세계에는 하나의 절대적 원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효율이다.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기술의 본능이다. AI 역시 예외가 아니며, 효율화의 추구는 사회의 선택지를 좁힐 가능성을 내포한다.
효율은 대개 ‘측정 가능한 것’에 기울어진다.
측정하기 어려운 사정이나 소수의 예외가 배제되면, 절차는 빨라질지 몰라도 납득은 남지 않는다.
(3) 기술이 사회를 ‘하나의 체계(시스템)’로 만든다
엘륄은 기술이 사회 전체에
경제
정치
교육
군사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하여, 하나의 거대한 기술 체계(technical system)로 바뀌어 간다고 보았다.
이 과정이 진전되면 사회는 ‘기술의 논리’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인간의 가치와 문화가 들어설 여지는 점점 축소된다.
* 출처=https://news.yahoo.co.jp › expert › articles

'문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술이 인간을 방향 지우는 시대-(4/4) (0) | 2026.01.22 |
|---|---|
| 기술이 인간을 방향 지우는 시대-(3/4) (0) | 2026.01.21 |
| 기술이 인간을 방향 지우는 시대-(1/4) (0) | 2026.01.19 |
| 기술은 인간을 이끄는가, 아니면 지배하는가.(5/5) (0) | 2026.01.07 |
| 기술은 인간을 이끄는가, 아니면 지배하는가(4/5) (0) | 202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