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때문에 인간은 어리석어질까?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이 저하된다==
AI 때문에 인간은 어리석어질까
AI(인공지능)가 발전하면서 세상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AI란 인간의 지적인 활동을 컴퓨터로 재현하려는 기술이나 시스템을 통칭하며, ‘배우고·생각하고·판단하고·창조하는’ 능력을 기계에 맡기는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카메라, 번역 앱, 지도 내비게이션부터 데이터 분석, 회의 녹취의 문자화, 일상생활의 스마트 가전, 병원에서의 의료 진단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부탁을 받아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이야기의 중간까지 쓰고, 그 다음 내용을 시험 삼아 생성형 AI에게 맡겨 보았더니 꽤 교훈적인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놀랍기도 했지만 동시에 조금 무섭기도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AI가 발전해 인간의 창작 분야에까지 활용된다면, 결국 인간의 뇌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지고 AI가 그것을 대신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폐용성 장애’라는 상태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쇠퇴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신체 기능의 저하를 가리키지만, 뇌 기능에도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요즘 한자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컴퓨터로 글을 쓰는 데 익숙해지면 손으로 글을 쓸 일이 줄어들어 간단한 한자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것 역시 훌륭한 폐용성 장애의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이 쉽게 저하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기억·주의·판단 등 인지 기능의 저하, 사회적 교류의 감소, 우울 경향 등에 빠질 수 있으며 치매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다시 말해 폐용성 장애는 치매의 토대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가 평생을 걸쳐 그린 애니메이션 <불새 (火の鳥/미래편)>에서는 미래 세계에서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인류가 ‘절대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고 여겨지는 전자 두뇌 할렐루야라는 AI에게 정부 기능, 즉 국가의 통제를 맡기게 됩니다.
그러나 각 나라의 AI들끼리 싸움을 시작하고, 결국 인간의 제지조차 듣지 않은 채 멋대로 전 세계에서 핵전쟁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멸망하고 맙니다. 단 한 사람 살아남은 주인공은 “인간이란 얼마나 어리석은 존재인가”라며 한탄합니다.
AI는 매우 편리하며, 데즈카 오사무가 그린 미래처럼 앞으로 더욱 발전해 갈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뇌, 더 나아가 인류의 운명까지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AI를 오히려 뇌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편리한 도구’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요구되는 것은 아닐까요.
덧붙여 말하자면, 이 칼럼은 AI가 쓴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혀 둡니다.
(사이세이카이 와카야마 병원 부원장 겸 뇌신경외과 부장 오구라 미쓰히로/小倉光博)
* 자료출처=상게이신문
* 글=오구라 미쓰히로/小倉光博)-사이세이카이 와카야마 병원 부원장 겸 뇌신경외과 부장
* 일본어원문=AIによって人は愚かになる⁈脳は使わないと機能が低下脳を知る
* 출처=https://news.yahoo.co.jp› articles
3/3(화) 8:36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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