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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소침 2

2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39)

2월 8일, 오늘 명심할 명언 (39) 즐거움과 편안함은 실로 이름을 망친다. 懷與安實敗名. (左傳, 僖公, 23) 회여안실패명. (좌전, 희공, 23) 회(懷)란 즐겁게만 살자는 것을 말하고 안(安)이란 편안하게만 살자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즐겁고 편안하게만 실기를 바란다면 결국 망하고 만다. 중국 진(晉)나라 문공(文公)은 젊어서 후계자 쟁탈전에 말려들어서 외국에 망명하여 19년이나 살았다. 망명생활에 지쳐서 안락한 생활에 빠져서 의기소침해 하고 있을 때에 그 부인이 한 말이라 한다. 그는 결국 마음을 가다듬고 돌아가서 왕위에 올랐다. * 공자가 편찬했다는 역사서 의 대표적인 주석서로서 기원전 700년경부터 약 250년간의 역사가 적혀있다. 현존하는 다른 주석서인 , 과 합해서 이라 한다. 이 삼전..

오늘의 명언 2022.02.08

219.그물을 올린 어부들

219.그물을 올린 어부들 그물을 끌고 있던 어부들은 그것이 매우 무거웠기 때문에 큰 고기라고 생각하여 기쁘고 씩씩하게 춤추며 돌았다. 그런데 그물을 해변까지 끌어올려보니 고기는 거의 없고 모래와 돌멩이 뿐이었다. 어부들은 의기소침하고 낙담하였다. 그러자 늙은 어부가 이렇게 말하였다. “모두 탄식하는 것은 그만 두기로 하자. 슬픔은 쌍둥이 자매이다. 그만큼 기뻐했으면 다음은 슬픔을 기다리는 일 뿐이었단다.” 흥진비래(興盡悲來) 곧 흥이 다하면 슬픔이 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vUIhwXLRMg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