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조 감상

169, 자규야 울지 마라

간천(澗泉) naganchun 2025. 6. 18. 03:55

169, 자규야 울지 마라

 

자규야 울지 마라 울어도 속절없다.

울거든 너만 울지 나는 어이 울리는가.

아마도 네 소리 들을 때면 가슴 아파 하노라.

 

 

* 작자=- 이유(李漆)

           호는 소악루(小岳樓), 조선 숙종 때 현감 역임.

 

* 출전 = 주해(注海)

 

* 주제 = 자연과의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