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가 없어지면 "문명이 붕괴한다".(2)
모래가 없어지면 "문명이 붕괴한다".(2)
=="규소"에 의존하는 "현대 문명"은 말 그대로 "모래 위의 탑"이라는 "충격적인 진실"==
2, 삶을 위한 전제 조건
지금까지 등장한 규소와 탄소는 토양과 생명을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다. 근육을 만들기 위한 질소, 뼈를 만들기 위한 칼슘과 인과 같은 물질은 어떻게 결합되었을까? 소행성이 서로 충돌하여 지구가 탄생한 때로 돌아가 보자. 소행성을 구성하는 무수한 입자들은 말 그대로 헌신적으로 하나의 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지구가 차가워짐에 따라 구성 요소들 사이에 계층 구조(계층 구조)가 발생한다. 무거운 물체는 지구 중심에 집중되어 있었고, 가벼운 물체는 바깥쪽으로 밀려났다.
지구 전체의 비중은 5.5이지만 철의 비중은 7.8, 니켈(구리와 함께 100엔 동전의 재료)은 8.5이다. 중금속인 철과 니켈은 지구의 핵에 집중되어 있다. 비중이 2.5 내지 2.7에 불과한 암석과 가벼운 가스는 경금속, 알루미늄(1엔 동전의 재료) 및 실리콘으로 구성되어 표층(지각)으로 떠다닌다.
수소, 헬륨, 네온과 같은 가장 가벼운 가스 원소의 대부분이 우주로 귀환했다. 결국 대기와 지구 표면에 남아있는 것은 질소, 이산화탄소, 수증기(물)이며 중간 무게를 갖는다. 모두 아미노산의 성분이자 우리 몸의 주성분이다. 그 후 지구는 생명의 행성이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구의 구조를 밤빵에 비유하면 코시안 중앙에 있는 밤나무가 핵이다.
코어는 철과 니켈 덩어리이다. 지구가 냉각됨에 따라 핵의 내핵은 단단한 철이 되고 핵의 표층(외핵)은 용철로 대류되어 지구의 자기극(북극과 남극)을 연결하는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한다. 이 지자기장은 태양풍과 우주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며, 지구에 생명체가 살기 위한 전제 조건이 확립되어 있다.
표면의 지각과 맨틀에는 산소가 부유하는 산화철(철녹)과 같은 철이 존재하며, 이는 순철보다 비중이 낮기 때문에 중심에서 누출된 것이다. 알루미늄, 규소, 마그네슘 등도 산소에 붙어 있었고, 이것이 맨틀을 형성하기 위해 첨가되었다. 그것은 밤 롤빵이라고 불리는 것에 해당한다. 팥소를 감싸고 있는 얇은 피부가 껍질이고, 맨 윗층의 갈색층이 흙이다.(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