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조 감상

20, 금풍이 부는 밤에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 21. 03:29

20, 금풍이 부는 밤에

 

금풍(가을바람)이 부는 밤에 나뭇잎 다 지거다.

한천(寒天) 명월(明月) 야(夜)에 기러기 울어 옐제

천리에 집 떠난 객 잠 못이뤄 하노라.

 

 

* 작자 -송원종(宋宗元)

자는 군성(君星)이라 하는데 신원은 미상이다.

 

* 출전-화원악보(花源樂譜)

 

* 주제-나그네 고향 그리워 잠 못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