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조 감상

2. 까마귀 검다하고

간천(澗泉) naganchun 2025. 1. 2. 03:36

 

2.  까마귀 검다하고(2)

 

까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아마도 겉 희고 속 검은 이 너뿐인가 하노라

 

* 이직(李稷)(1362-1431)

고려의 유신으로 조선의 개국공신이다.

 

 

==자신의 양심의 결백함을 읊은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