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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위, 한(漢)나라 무제(武帝, BC141년-BC87년)
간천(澗泉) naganchun
2023. 12. 15. 03:01
제60위, 한(漢)나라 무제(武帝, BC141년-BC87년)
한(漢) 나라 전성기의 황제이다.
무제의 시대에는 한나라의 전성기와 함께 한민족 자체의 전성기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는 위청(衛靑, BC2세기 한나라 무제 휘하의 무장)이나 곽거병(霍去病, BC2세기 한나라 무제 휘하에서 흉노와 싸워서 활약한 무장으로 위청의 조카)같은 용장을 파견하여 숙적이었던 흉노를 격파하고 다시 서역이라 하는 지역을 획득하여 한나라를 거대제국으로서 최대의 판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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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적으로는 오경박사라 불리는 유교의 연구기관을 설치하여 향거리선(鄕擧里選)이라는 인재등용제도를 정비하고 한나라를 관료대국으로 변모시켰다.
다시 한나라의 전성기라 하는 시대였지만 만년에는 <무충(巫蟲)의 옥(獄)>이라 불리는 대사건을 일으켜 원죄로 많은 사람을 처형하였다. 사마천(司馬遷)에게 궁형을 처하는 등 폭정을 행하고 거듭되는 원정 때문에 자금이 부족해지면 균수, 평준(均輸・平準) 및 소금이나 철의 전매 등을 행하여 민중을 괴롭혔다. 중화사상 최악의 폭군이라 했는데 무제 사후 한나라는 쇠퇴의 길을 걸어야 했다.
출처=www.myworldhistoryblog.com